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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부처소년' 봄잔, 10대 여승려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형 선고

네팔 지방법원이 10대 여승려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람 바하두르 봄잔(34)에게 징역형과 피해자에게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고 지난 1일 현지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사를라히 지방 법원은 람 바하두르 봄잔에게 아동 성 학대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하고 피해자에게 50만 루피(약 500만원)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6월 24일 봄잔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데 이어 1일 형량을 결정하기 위한 심리 일정을 진행했는데요. 법원은 같은 사건에서 봄잔의 두 측근인 지트 바하두르 타망과 기안 바하두르 봄잔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네팔 경찰 중앙수사국 소속 수사팀은 1월 9일 수도 카트만두 부다닐칸타에 있는 한 집에서 봄잔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발표한 내용 중 약 3억 5천만원의 현..

네팔 2024.07.03 21

중국 공안에 체포된 티베트 여대생, 구금 중 사망

평소 건강했으나 구금 후 고문으로 사망 의혹...부검한다지만 진실이 제대로 밝혀질지 의문라싸에 있는 티베트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티베트 여성 체돈(Tsedon)이 중국 공안 당국에 구금 중 사망했다고 인도 다람살라에 본사를 둔 티베트 타임즈( Tibet Times)가 17일 보도했습니다. 가족들은 그녀가 체포된지 약 20일 후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후 시신을 되찾을 기회도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돈은 2023년 12월 26일 니예모 지역서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가족은 2024년 1월 15일 지역의 한 병원에서 체돈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티베트 내부 익명의 소식통은 “그녀의 부모와 친척들이 체포 당일 현지 경찰서를 찾아 혐의를 문의했다”며 공안은1년간 수사를 벌인 끝에..

티베트 2024.01.21 10

네팔 경찰, 부처 소년 '람 바하두르 봄존' 성폭행 등 혐의로 체포

부처 소년으로 불렸던 '람 바하두르 봄존', 15세 소녀 성폭행ㆍ제자 4명 실종 관련 혐의로 영장 발부 3년 6개월만에 체포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지난 9일 네팔 경찰 중앙수사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영적 지도자인 33세 의 람 바하두르 봄존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봄존이 카트만두 부다닐칸타의 한 집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경찰은 소녀를 성폭행 한 것을 포함한 다양한 혐의로 지난 몇 년 간 그의 뒤를 쫓고 있었습니다. 2020년 7월, 봄존을 대상으로 살라히 지방법원에 성폭행 사건이 제기 됐는데요. 기소장엔 봄존이 살라히주 파타코트에 있는 자신의 아쉬람에서 여성 출가자인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였습니다 사건 내용에 따르면 그는 2016년 8..

네팔 2024.01.10 0

올 9월에 태어난 부탄 왕국 공주의 이름은?

부탄 왕실이 셋째 아이의 이름을 발표하기 위해 9일 성대한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 히말라야의 케이트 미들턴으로 불리는 제순 페마(33) 왕비와 직메 케사르 남걀 왕척(43) 국왕은 소남 양덴 왕척이라는 이름의 공주를 소개했습니다. 국왕 페이스북엔, 부탄 불교 최고 지도자 제 켄포 스님이 주관한 의식에서 지난 9월 9일에 태어난 공주의 이름을 발표했는데요. 소남(Sonam)은 공덕, 장수, 행운을 의미하고 양덴(Yangden)번영과 안녕을 의미합니다. 왕척은 왕조의 이름입니다. 의식에는 전 제4대 국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이 참석했습니다. 국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5대 국왕은 영국과 미국에서 공부했으며 아버지가 퇴위한 후 불과 26세의 나이로 2006년 왕위에 올랐습니다..

부탄 왕국 2023.12.11 5

네팔 외교부, 러시아군 용병으로 참전한 자국민 6명 사망 공식 확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서 용병으로 복무하던 네팔 청년 6명이 사망했다고 네팔 외교부가 4일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며 러시아 정부에 전쟁에서 전사한 네팔인들의 시신을 보내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보상할 것과 자국민을 상대로 러시아 군대에 모집하지 말고 네팔 시민이 지원한 경우 즉시 돌려보낼 것을 요청했습니다. 러시아 용병으로 참전해 포로로 잡혀 우크라이나에 수감되어 있는 바르디야 출신 네팔인 비벡 카트리(Bibek Khatri)를 송환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한 유혹이나 허위정보에 속아 전쟁 피해국 군대에 합류하지 말 것을 국민 모두에게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재 약 2..

네팔 2023.12.05 1

티베트 가짜 판첸 라마 불교 수계식서 "당에 감사해라"

티베트 불교 최대 종파인 겔룩파 전통에서 판첸 라마는 달라이 라마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중국 정부가 내세운 가짜 판첸 라마가 지난 7일 티베트 불교 중요 행사인 '하밥 뒤첸' (Lhabab Düchen)을 맞아 시가체의 타시훈포 사원서 수계식을 연 자리를 통해 승려들에게 "(중국 공산)당에 감사하고,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르고, 당을 홍보하라”며 또한 "세상은 전쟁과 위기로 가득 차 있는데, 행복하고 평화롭고 잘 통치되는 나라에서 살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매일 당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비터 윈터가 중국불교협회 보도 자료를 인용해 2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침략 이후 100만명 이상 사망하고 2009년 이후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150여명이 분신한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에 감사하..

티베트 2023.11.23 16

북한, 자금난으로 네팔 대사관 폐쇄한다

최근 북한이 극심한 자금난으로 인해 스페인, 아프리카 우간다와 앙골라의 대사홍콩 총영사관 폐쇄에 이어 네팔 대사관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9일 네팔 카트만두 포스트는 북한이 금융위기를 이유로 네팔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용수 네팔 주재 북한대사는 카말 다할 총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결정을 전달했습니다. 총리 외교 고문인 루팍 사프코타는 “총리는 양국 간의 좋은 관계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한 대사에게도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우선순위 변경과 금융위기 심화에 맞춰 공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사포타는 덧붙였습니다. 북한 대사는 사전 네팔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이 같은 결정을 외무부에 전달한 바 있다는데요. 폐쇄 이후에는 인도 뉴델리에..

네팔 2023.11.09 1

네팔 서부 규모 6.4 지진으로 최소 157명 사망, 375명 부상

지난 3일 밤 발생한 지진으로 네팔 자자르코트와 루쿰 웨스트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4일 저녁 네팔 정부 발표를 인용해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카트만두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500㎞가량 떨어진 카르날리주 자자르코트에서 금요일 밤 23시 47분(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강타해 최소 157명이 사망하고 375명이 다쳤습니다. 네팔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진 진원지인 자자르코트에서 105명이 숨졌고, 인근 웨스트 루쿰 지역에서도 52명이 숨졌습니다. 경미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은 지역 보건 시설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을 입은 사람들은 카트만두, 수르케트, 네팔군지로 이송됐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네팔 국립지진감시연구센터의 록 비..

네팔 2023.11.05 2

네팔 에베레스트 트레킹 나선 20대 한국인 남성 고쿄지역서 사망

20대 한국인 남성이 가이드나 포터 없이 나홀로 트레킹 중 에베레스트 고쿄에 도착 후 사망했다고 1일 히말라얀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29세의 한국인 강 씨는 지난 달 31일 저녁 8시 50분경 해발 약 4700미터 고교마을의 한 숙소에서 샤워를 하다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언론에 "등산객이 혼자 고쿄 리조트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4월 1일부터 외국인의 단독 트레킹을 금지하고, 여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가이드 동반을 의무화했지만 에베레스트 현지 당국은 그에 반해 자신들의 지역에선 가이드를 의무적으로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혼선을 빚었왔고 적지 않은 외국인 트레커들이 가이드 없이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나선 사례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

네팔 2023.11.01 14

부탄 국왕, 일본해외협력봉사단 35주년 기념 행사 참석

지난 27일 부탄에서 활동하는 일본해외협력봉사단(JOCV) 35주년를 맞아 국왕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부탄 언론 꾼셀에 따르면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자원봉사 프로그램은 1987년 부탄에서 일본과 부탄 정부간의 일본해외협력봉사단 파견협정 체결과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988년 7월 파로에 위치한 농업기계센터에 첫 번째 자원봉사자가 파견되었습니다. 일본과 부탄의 관계는 적어도 196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서울에서 태어난 일본인 니시오카 케이지(1933-1992)가 부탄에 자원봉사를 시작했고 28년간 농업 부문에 기여한 부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4대 국왕으로 부터 국가에 대한 탁월한 봉사를 인정받아 빨간색 스카프(Bura Marp)와 '다쇼' 명예 칭호를 받았습니다. 부탄서 병환으로 ..

부탄 왕국 2023.10.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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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국가 중 유일하게 등반을 전면 금지한 '부탄 왕국'

길이 2,400킬로미터의 히말라야산맥은 북서쪽에서 남동 방향으로 활 모양을 그리며 파키스탄, 인도 북부·네팔·시킴, 부탄 왕국, 티베트 남부를 뻗어내리면서 몇 갈래의 산계로 나누어지는데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를 비롯해 많은 봉우리들이 있어 매년 많은 세계 산악인들이 등반을 위해 히말라야를 찾고 있지만 유일하게 등반을 전면 금지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인구 약 75만명의 부탄 왕국입니다. 히말라야 오지에 있는 부탄 왕국은 해발 7천미터급 봉우리들이 여럿 있지만 자국민, 외국인을 불문하고 등반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탄이 등반을 처음부터 금지한 것은 아닙니다. 1974년 외국인들에게 문을 연 이후 1983년 산악인들에게 등반을 허용했지만 상업 등반은 오래가지 못했습니..

부탄 왕국 2022.08.06 0

두 왕자의 어머니 부탄 왕국 왕비, 셋째 아이 임신...가을 출산 예정

부탄 왕국 왕실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왕비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부탄의 직메 케사르 국왕과 제춘 페마 왕비는 가을에 세 번째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행복한 소식을 전했는데요. 국왕과 왕비 명의의 SNS 발표문에는 "초가을에 세 번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폐하는 모든 사람들의 지속적인 좋은 소망과 기도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33세의 제춘 페마 왕비는 43세의 직메 케사르 국왕과 2011년 10월에 결혼을 하고 2016년, 2020년 왕자를 출산했습니다.

부탄 왕국 2023.06.15 0

존경받는 티베트 불교 스승 '라마 조파 린포체' 입적

존경받는 겔룩파 스승이자 티베트 불교학자인 라마 조파 린포체(77)가 4월 13일 오전 9시(현지 시각) 네팔에서 입적했다고 불교 매체 붓디스트도어가 보도했습니다. 코판 사원에 따르면 린포체가 4월 11일 부터 고산 지대의 사원과 고향을 방문했으나 고산 증세를 보여 급히 카트만두로 돌아와 주치의로 부터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라마 조파 린포체는 1945년 네팔 탕메(Thangme)의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세르파 닝마 요가 수행자 쿤상 예셰(Kunsang Yeshe)의 환생으로 인정받은 후 10살 때 티베트 남부에 있는 도모 게쉐 린포체 사원에서 공부하고 명상했습니다. 1959년 중국 탄압을 피해 티베트를 떠나 부탄을 거쳐 인도에서 라마 예쉬를 처음 만났고 이후 두 스님은 ..

네팔 2023.04.18 3

네팔, 1962년부터 금지된 '마차푸차레산' 등반 허용될까?

네팔 마차푸차레산(해발 6993미터)은 1957년 등반 실패 이후 1962년 부터 신성한 산이라는 이유로 등반이 금지되어 왔으나 지역 사회 일부는 개방을 원하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달 22일 네팔리 타임즈는 네팔의 마차푸차레산 아래 관광 의존도가 높은 지방 자치 단체는 상징적인 히말라야 봉우리에 대한 등산 탐험에 대한 수십 년간의 금지를 해제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는데요. 네팔 중부의 아열대 포카라 계곡 위에 인상적인 마차푸차레산이 자리 잡고 있지만 1957년 첫 공식 등반 실패와 1982년 확인되지 않은 등반이 있었습니다. 긴 산등성이로 연결된 안나푸르나 산맥보다 낮지만 마차푸차레산은 불과 25km 거리에 있기 때문에 포카라 스카이라인을 지배합니다. 독특한 이중 봉우리 때문에 ..

네팔 2022.11.11 0

네팔 안나푸르나 하루 최다 68명 정상 등반 성공...러시아 산악인 3명 실종

네팔 히말라야 봄 시즌 등반이 시작된 가운데 안나푸르나 1봉 정상에 하루 최다인 68명이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더히말라얀타임즈, 신화통신에 따르면 16일 세계서 10번째로 높은 안나푸르나 1봉(해발 8,091미터)에 네팔 여성 산악인 6명을 포함해 68명이 정상에 올라 하루 최다 등정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기존 기록은 2016년 5월 1일 32명이었습니다. 네팔서 여성 산악인들이 안나푸르나 1봉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인데요. 원정대를 도운 여행 업체 '세븐 서밋 트렉스'의 밍마 세르파는 "그들과 네팔 여성들에 큰 업적"이라며 반겼으며 관광 당국은 네팔서 여성들이 안나푸르나1봉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초로 안나푸르나 1봉에 오른 여성은 미국의 베라 코마르코바, 아이린 밀러로 1978년 1..

네팔 2021.04.20 0

인도, 네팔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무상 제공

인도 정부가 위탁 생산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1,000,000 도스를 네팔에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세계 최대 백신 제조회사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가 생산을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100만 도스(1도스=1회 접종분)가 지난 21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백신 외교를 시작한 인도 정부는 부탄 왕국, 몰디브를 시작으로 네팔,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국가에 먼저 백신을 제공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의료진에게 먼저 백신을 투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 2021.01.25 0

티베트 불교 스승, '툭담' 명상 상태로 입적...’죽었는데 죽지않았다?’ 20일간 시신 부패되지 않아

육체적으로 죽었지만 의식이 몸속에 남아 명상상태를 유지한 툭담 (Tib : ཐུགས་ དམ་)과 칠채화(七彩化身)으로 입적 후 시신이 줄어드는 티베트 불교 스승들 '죽었는데 죽지 않았다?' 티베트 불교 최대 종파 겔룩파의 스승이 입적한지 20일이 지났지만 시신이 부패되지 않고 온기가 남아 툭담 상태를 보였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는 지난 11일 인도 남부 가덴 장체 사원의 '게세 텐파 갤첸'(77) 스님이 임상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지 20일이 지났지만 시신의 부패 징후가 보이지 않고, 살아있는 사람처럼 얼굴 빛이 유지되며 몸에 온기가 남아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상태를 티베트 불교에선 육체적으로 죽었지만 의식이 몸속에 남아있는 것으로, 죽음을 맞이 했지만 명상상태를 유지한 툭담..

읽을 거리

티베트인 최초 올림픽 메달 리스트...11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이 선수'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린 가운데 4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고 올림픽스 닷컴이 전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대회서 육상 경보 20km 종목 동메달을 차지해 티베트인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키 최양(32, Kyi Choeyang)선수가 4일 오전 항저우 아시안 게임 혼성 경보 35km 종목에서 첫 아시안 게임 금메달딴데 이어 오후에는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1년만에 금메달이라니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 선수들이 도핑 규정을 위반했고 러시아의 2위 선수에 이어 1위를 차지했던 라슈마노바 마저 자격 정지 및 메달 박탈이 지난 해 확정되자 최종 금메달은 키 최양 선수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런던 대회때 22살의 키 최양(Kyi Choeyang)..

티베트 2023.10.09 1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가이드 없이 못한다...4월 1일부터 시행

네팔 히말라야를 트레킹 할 때 외국인은 가이드 없이 트레킹을 할 수 없게 됩니다. 4월 1일부터 네팔 트레킹시 가이드 고용이 의무 사항으로 변경된다고 지난 3일 카트만두 포스트, 온라인 카바르 등 네팔 현지 언론들이 관광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관광청은 안전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나홀로 트레커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은 국립공원을 트레킹할 때 가이드를 필수로 고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작년 12월과 올 1 월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서킷을 가이드없이 트레킹에 나선 한국인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발 약 5천미터 고개에서 쓰러져 사망한 50대 여성의 모습이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나홀로 트레킹에 대한 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관광청은 ..

네팔 2023.03.10 0

부탄 여행, 관광세 4년간 50%인하...1일 200달러->100달러

단기로 부탄 여행을 생각하고 있지만 하루 200달러라는 고액의 관광세가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겠는데요. 최근 부탄 왕국이 관광세인 지속 가능한 개발비(SDF)를 4년간 50%로 인하키로 결정했습니다. 부탄 언론 BBS 및 네팔 히말라얀 타임즈 26일 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부탄 정부가 외국인에게 부과하는 관광세를 기존 1일 200달러에서 100달러로 4년간 50% 할인하는 조치를 25일 발표했습니다. 시행은 다음 달 1일 입국자부터 적용되며 2027년 8월 31일까지 유효합니다. 6~12세 외국인 어린이에게도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관광객으로 방문하는 이 연령대의 어린이는 이제 하루 50달러를 부담하면 됩니다. 부탄 정부는 인하 배경을 놓고 "고용 창출, 외화 수입, 전반적..

부탄 왕국 2023.08.27 0

인도 라다크서 포착된 희귀종 '히말라야 스라소니'

인도 라다크에서 희귀종으로 알려진 히말라야 스라소니가 포착돼 화제입니다. 인디아타임즈, NDTV 등이 2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인도 산림청 직원이 라다크에서 촬영한 동물 영상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에게 동물 종류를 맞춰 보라고 제안하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영상 속 동물은 고양이하고 비슷하나 머리는 크고, 귀는 삼각형으로 끝에 긴 털송이가 있으며 볼에 긴 수염이 있습니다. 직원이 SNS에 올린 영상 속 동물은 희귀종인 히말라야 스라소니인데요. 약 45초 분량의 영상에는 주변에 여러 마리 개들이 짖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 한 마리의 히말라야 스라소니가 걷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스라소니는 한국·유럽·튀르키예·이란·히말라야·중국 동북부·시베리아·사할린·캄차카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멸..

기타 2023.03.03 0

중국, 티베트 불교 '칼라차크라' 법회 제한했지만 약 90만명 참가

티베트 불교의 최고의 가르침 중 하나인칼라차크라 법회에 현지 중국 당국이 지역내 신자들만 참가를 허용했지만 티베트인, 중국인, 몽골인 등 약 90만명이 참가했습니다. 망명 티베트 사회 언론 티베트 타임즈가 지난 달 15일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중국 간쑤성의 라브랑 타시 킬(Labrang Tashi kyil) 사원의 제7대 궁탕린포체(Gungtang Rinpoche)가 이끄는 칼라차크라 법회가 같은 달 사원 북쪽 조게 지역에서 14일 부터 17일까지 열렸습니다. 칼라차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시간의 바퀴’라는 뜻으로, 티베트 불교에서 최고의 가르침 중 하나로 알려진 이같은 법회를 열 수 있는 스승은 현재 14대 달라이 라마를 비롯해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대 종파인 겔룩파의 궁탕 린포체는 티베..

티베트 2023.10.19 33

네팔 정부, 근로자 최저 임금 2년만에 月 17,300루피로 인상

네팔 정부가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약 15% 인상했다고 현지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가 17일 보도했습니다. 네팔 노동고용사회보장부는 2017년 노동법 106조에 따라 차(茶, Tea) 농장 근로자를 제외한 근로자의 월 최저 임금을 17,300 루피로 인상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73,000원입니다. 월 기본급은 10,820루피, 보상 수당은 6,480루피이며 일급은 하루에 668루피, 시간당 89루피 입니다. 시간제 근로자의 시급은 시간당 95루피로 정해졌습니다. 근로자의 월 최저 임금은 현재 15,000루피 (기본 급여 9,385 루피 , 보상 수당 5,615 루피)입니다. 차 농장 근로자의 월 최저 임금은 13,893루피이며, 기본급 8,934루피와 보상 수당 4,959루피가 포함됐습니다...

네팔 2023.08.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