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코로나 5

티베트 라싸, 60일 넘는 코로나 봉쇄에 항의...2008년 이후 시위 처음 발생

26일(현지 시간) 2개월 이상 중국 정부의 가혹한 코로나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티베트 라싸에서 발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대우에 반대하는 2008년 티베트 봉기 이후 처음으로 도시에서 일어난 시위로 당시 중국 경찰과 군대는 이 봉기를 진압하며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RFA가 입수한 비디오에는 거리에 수십 명의 시위대가 나와 있습니다. 비디오에는 사람들이 주로 서 있거나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흰색 보호복을 입은 관리들이 근처에 서 있습니다. RFA 티베트어 서비스 페북 에 올라 온 영상을 보면 군중과 자동차는 큰 거리를 가로막고 사람들은 목소리를 높이며 앞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https://m.facebook.com/rfa.tibe..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티베트 난민 사회

약 8만명이 거주하는 인도의 티베트 망명 사회 일선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 정부는 지난 18일 부터 인도 각 지역에 있는 티베트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들어 갔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달 18일, 다람살라 델렉 병원 의료진 9 명과 망명 정부 보건부 직원 1명이 조날병원에서 망명 티베트인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받은데 이어 문고드, 오디샤, 비르, 미아오 등지에 있는 티베트 의료 센터 의료진과 직원들 113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백신 접종 프로토콜에 따라 첫 번째 주사를 맞은 후 30분 동안 면밀히 관찰했으며 수일 내에 해결 된 경미한 부작용이 소수 보고되었습니다. 두 번째 예방 접종은 첫..

티베트 난민 사회 코로나 19...누적 확진자 1,473명 총 사망자 37명

지난 8일, 티베트 망명정부의 제41차 코로나 19 주간 브리핑에 따르면 1주일간 난민 사회에서 코로나 19에 신규 감염된 사람은 2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473명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인도의 14개 정착지와 네팔의 1 개 정착지에서 558명의 티베트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했습니다. 전체 신규 사례 중 남성은 13명, 여성은 12명이고 이중 무증상 감염자는 19명입니다., 이번 주에 사망 사례는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티베트 난민 공동체 누적 확진자는 1,473명이고 총 사망자는 37명, 회복된 사람은 1,392명입니다.

티베트 코로나 19 상황은 어떻게 되었을까?..망명 티벳인 14명 목숨잃어

코로나 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세계가 대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티베트의 코로나 19 상황과 인도, 네팔, 부탄 등 해외에 거주하는 망명 티베트인들의 피해 현황을 정리해봅니다. 티베트 전체 지역에서 코로나 19 사망자는 단 한 명뿐 먼저, 티베트 본토 지역입니다. 서장자치구라고도 불리는 티베트에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은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베이성 쑤이저우에서 여행 온 34세의 중국인 남성은 기차를 이용해 1월 24일 티베트 라싸에 도착한 후 발열 증세가 있어 병원에 격리되었고 1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간의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2월 12일 퇴원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남성과 밀접 접촉한 32명은 2주간 격리 후 최종 검사..

티베트 포탈라 궁전, 코로나 19로 문닫은지 4개월만에 재개방

티베트 라싸에 있는 달라이 라마의 겨울 궁전 '포탈라'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은지 4개월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올해 1월 27일 부터 문을 닫았던 포탈라 궁전이 지난 3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됐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하며 방문객은 하루 전 온라인 또는 입구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하루 최대 2,100명까지 받습니다. 포탈라 궁전은 약 7세기경 송첸감포 왕에 의해 지어졌으며 17세기 5대 달라이 라마에 의해 현재 모습으로 지어졌습니다. 라싸 서쪽 외곽에 위치한 여름 궁전 노르불링카도 같은 날 재개방하고 관광객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