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여행 12

네팔 여행, 올해 외국인 관광객 60만여명 방문...한국인 8월 1099명 입국

올해 8월까지 6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비행기를 이용해 네팔을 방문했다고 현지 매체 히말라얀 타임즈가 1일 보도했습니다. 네팔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도부터 미국까지 다양한 나라에서 온 관광객 60만1360명이 항공편으로 네팔을 찾았습니다. 8월에만 67,153명의 외국인이 네팔에 도착했고 지난해 같은 달 41,304명이 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월엔 73,814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관광청 고위 관계자는 최근 몇 달 동안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객 도착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올해 관광객 100만 명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8월 관광객 중 인도가 26,6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5,007명, 미국 4,629명, 스..

네팔 포카라, 몬순으로 중단되었던 '열기구' 운영 재개

네팔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포카라에서 열기구 탑승이 우기로 인해 3개월간 중단된 후 9월 1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21일 레푸블리카 보도에서, 밸룬 네팔의 비크람 바데회장은 몬순(우기)으로 중단되었던 열기구 탑승 운영을 다음 달 1일 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열기구 모험은 승객들에게 마차푸차레 산과 안나푸르나 산, 고요한 페와 호수, 사랑코트, 만드레둥가, 그리고 포카라 계곡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숙련된 미국과 베트남 조종사가 각각 조종하는 두 대의 열기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열기구 탑승은 포카라의 파메 지역에서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행 경험은 3세 이상의 개인에게 적합하며 다양한 열광자들에게 매혹적인 모험을 보장..

네팔서 가이드없이 트레킹하다 적발되면 어떤 불이익을 받을까

네팔 관광청이 에베레스트 지역 반대에도 불구하고 4월 1일 부터 트레커 안전과 고용 촉진을 위해 모든 외국인의 가이드 없는 히말라야 트레킹를 금지하는 세부 지침을 3월 31일 발표했습니다.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 보도 내용을 보면 정해진 지역에서 가이드 없이 트레킹을 하다 적발되면 12,000루피의 벌금을 부과하는데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2만원인데 네팔 최저 임금이 월 14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현지 기준으로 제법 큰 금액입니다. 여행사도 처벌을 받습니다. 여행사가 주관한 팀이 가이드없이 트레킹을 하다 적발되면 1인당 10,000루피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또한 트레킹을 하기전 반드시 트레커 정보 관리시스템인 '팀스' (TIMS, Trekkers' Information Management ..

4월 1일 부터 시행되는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가이드 의무 고용 세부 내용

네팔이 히말라야 트레커의 안전과 관광 인력 고용촉진을 위해 모든 외국인의 트레킹시 가이드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이달 3일 발표했는데요. 관련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트레킹시 가이드 동반 의무화에 따른 안내문을 29일 공지했는데요. 대사관 안내와 네팔 관광청 홈페이지 내용을 종합해 보면 네팔인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네팔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포함)은 정해진 지역을 트레킹을 할 때 등록된 가이드를 반드시 고용해야 합니다. 지인들과 여럿이 편하게 트레킹하고 싶은데 가이드가 꼭 있어야 하나요? 나홀로 트레커 뿐만 아니라 2인 이상도 반드시 가이드가 동행해야 하고 인원이 많은 경우 최소 1명의 자격있는 가이드는 있어야 합니다. 몇 해전에 네팔서 나홀로 트레킹 경..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가이드 없이 못한다...4월 1일부터 시행

네팔 히말라야를 트레킹 할 때 외국인은 가이드 없이 트레킹을 할 수 없게 됩니다. 4월 1일부터 네팔 트레킹시 가이드 고용이 의무 사항으로 변경된다고 지난 3일 카트만두 포스트, 온라인 카바르 등 네팔 현지 언론들이 관광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관광청은 안전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나홀로 트레커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은 국립공원을 트레킹할 때 가이드를 필수로 고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작년 12월과 올 1 월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서킷을 가이드없이 트레킹에 나선 한국인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발 약 5천미터 고개에서 쓰러져 사망한 50대 여성의 모습이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나홀로 트레킹에 대한 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관광청은 ..

네팔 3번째 국제 공항 '포카라 국제 공항' 개항

네팔의 숙원인 포카라 국제 공항이 1일 문을 열었습니다.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 레푸블리카와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의하면, 네팔의 국가 프라이드 프로젝트인 포카라 국제공항이 일요일 개항하면서 푸쉬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국가와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포카라시 당국은 역사적인 날을 기념해 공휴일(네팔은 토요일이 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수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개항식에서 네팔 총리는 "공항을 통해 포카라는 많은 국가와 연결되는 중심지가 되었다"며 "공항이 구축한 향상된 연결성으로 인해 포카라 국제공항이 지구, 대도시 및 전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관광 도시 포카라의 국제 공항은 2017년 7월 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요. 중국수출입은행(China EX..

네팔 포카라 국제 공항, 2023년 1월 1일 개항

네팔 정부는 그 동안 지연되었던 포카라 국제공항 운영을 2023년 1월 1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 네팔리 타임즈가 10일 보도했습니다. 포카라 국제 공항은 220억 루피(2,252억 8천만원)투자로 중국 CAMC 엔지니어링이 맡은 공항 공사의 98%가 완료되었습니다. 포카라는 네팔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2017년 7월 국제 공항을 짓기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여러 문제들과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개항 시기가 작년 1월에서 같은 해 7월 10일로 다시 올해 7월 10일로 연기되었고 보정 비행과 통신 및 항법 장비 테스트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6개월 뒤로 미뤄졌습니다. 포카라 국제 공항이 예정된 시기에 문을 열기 위해선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는데요. 활주로 동쪽 접근로의 언덕 높이를 낮추..

미국, 코로나 상황 심각한 네팔 여행 금지 조치

미국 국무부가 최근 하루 1만명 가까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네팔에 자국민의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카트만두포스트가 13일 미국 대사관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네팔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 금지(4단계)로 상향 조치했습니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 경보는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 재고(3단계), 여행 금지(4단계) 등 4단계로 나뉩니다. 네팔은 3월까지 하루에 약 10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나 4월 초에 두 번째 코로나 유행이 전국을 강타한 이후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네팔은 하루 9,317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아 누적 확진자는 이미 40만명을 넘었습니다. 네팔서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화..

1월 네팔 외국인 관광객 8천명 넘어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 관광객 8,874명이 네팔을 찾았다고 이민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네팔 현지 언론들은 1월에 외국인 관광객 8,874명이 네팔을 방문해 작년 3월 24일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찾았다고 이민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1월 동안 121개국에서 온 방문객이 네팔에 입국했는데 인도 관광객은 4,028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중국인 1,877명, 미국인 874 명, 영국 136명, 터키 113명 순이었습니다. 약 한 달 전 네팔-인도 항공편 재개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예방 접종 증가는 네팔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원인이라고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해 9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고 10월부터 트레킹, 등산 목적의 외국인 여행을 받아들인데 이..

네팔 여행 길 열렸다. 네팔 정부 일반 외국인 여행객 입국 허용

네팔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트레킹, 등반 목적 여행만 가능했으나 일반 여행객도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14일, 네팔 현지 뉴스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는 정부가 기존 트레킹, 등반 목적이외 일반 외국인여행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입국 관리 당국자는 "해외 네팔 공관에서 관광객 입국 비자 발급이 재개됐다”며 카트만두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트리부반 국제 공항을 통한 입국만 가능하고 인도, 티베트 등 국경을 통한 육로 여행은 재개하지 않았습니다. 관광 비자는 해외 네팔 공관에서 발급받아야 하며 공항 도착비자를 받으려면 관련 부처로 부터 사전 승인 또는 추천서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점은, 입국시 72시간내 발행한 코로나 19 음성확인서를 제출(5세 미만 제외)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