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숙원인 포카라 국제 공항이 1일 문을 열었습니다.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 레푸블리카와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의하면, 네팔의 국가 프라이드 프로젝트인 포카라 국제공항이 일요일 개항하면서 푸쉬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국가와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포카라시 당국은 역사적인 날을 기념해 공휴일(네팔은 토요일이 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수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개항식에서 네팔 총리는 "공항을 통해 포카라는 많은 국가와 연결되는 중심지가 되었다"며 "공항이 구축한 향상된 연결성으로 인해 포카라 국제공항이 지구, 대도시 및 전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관광 도시 포카라의 국제 공항은 2017년 7월 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요. 중국수출입은행(China EXIM Bank)의 양허성 차관을 도입해 중국 CAMC 엔지니어링이 건설을 맡았습니다.
포카라 국제 공항이 공식 개항했지만 우선 국내선 운항을 하고 다음 달 말 부터 인도 델리, 바라나시 등을 연결하는 국제선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시기나 취항지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