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코로나 15

부탄 왕국, 103세 고령 코로나 환자 감염 16일만에 음성 판정

부탄 왕국 코로나 확진자 중 최고령 여성이 최근 음성 판정을 받아 회복 중에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12일 부탄 왕국 현지 매체 꾼셀은 코로나 확진자 중 최고령인 103세 여성 몬 마안 갤리 할머니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지 16일만에 음성 판정을 받고 회복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체 지역 세라블링 마을의 할머니는 2월 18일 코로나 확진을 받은 후 3월 5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 후 의료진은 기저 질환은 없지만 고령과 허약한 건강 상태 때문에 우려를 했습니다. 할머니의 딸 수미타르 마야 갤리(57)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식사로 죽을 드리고 있지만 예전처럼 음식을 먹으려 한다”며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구 약 75만명인 부탄의 코로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

부탄 왕국, 코로나 감염된 30대 여성 사망...확산세 계속

부탄 왕국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30대 여성이 숨져 총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 났습니다. 부탄 현지 시각으로 28일 아침 코로나 감염으로 치료를 받던 34세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고 부탄 매체 꾼셀이 보도했습니다. 2020년 3월 5일 코로나로 첫 사망자 발생 후 네 명째 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인 숨진 여성은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 였으며 치료를 위해 푼초링에서 수도 팀푸로 옮긴 후 사망했습니다. 부탄의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월 2일 현재 치료중인 환자가 '0'명 이었으나 외국 입국자 격리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고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늘어 29일 현재 1,782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격리 또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탄 정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들을 봉쇄하고 대규모..

부탄 왕국, 80대 여성 코로나로 숨져...코로나 발병 이후 2번째 사망자 발생

부탄 왕국에서 코로나로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부탄 보건부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곰투 지역에 거주하는 82세 여성이 코로나에 감염된 후 푼초링 격리 병동에서 치료 중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천식,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백신 접종은 받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전했습니다. 2020년 3월 5일 부탄에서 코로나 발생 후 총 2,380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올 1월 7일 급성 신부전을 앓고 있던 34세 남성이 코로나에 감염돼 숨진 후 두번째 사망자입니다. 15일 현재 부탄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351명이 코로나로 치료 또는 격리 중 입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코백스를 통해 무상 제공한 모더나 백신 50만회분이 12일 부탄에 도착한데 이어 다음 날 덴마크 정부가 ..

부탄 왕국, EU 국가로 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확보...2.일 부터 2차 접종

인구 약 75만명의 부탄 왕국이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이달 20일 부터 시작한다고 8일 현지 언론들이 총리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로 부터 1차 접종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만회분을 무상 제공받은 부탄은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성인 인구의 93%가 접종을 마쳤으나 2차 접종을 위한 백신을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악화된 인도로 부터 추가 백신 확보가 불투명해지자 부탄 정부는 14~15개국에 도움을 요청한 끝에 최근 덴마크 정부가 25만회분 백신 제공 의사를 밝힌데 이어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 EU 국가에서 모두 55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이 국제백신협력프로그램 코백스(COVAX)를 통한 아시아 지원분 중 부탄은..

부탄 왕국, 8세 아이 코로나 양성 반응 나오자 3일간 수도 봉쇄 조치

부탄 왕국 수도 팀푸의 8세 여자 아이가 코로나 항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부탄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인구 약 11만명의 팀푸를 3일간 봉쇄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12일, 8세 여자 아이의 코로나 항원 검사 후 양성 반응이 나오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를 앞두고 부탄 정부는 혹시 모를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라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는데요. 코로나 발생 이후 수도 팀푸에 내려진 봉쇄 조치는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꾼셀, 부탄타임즈 등 부탄 현지 언론들은 갑작스러운 봉쇄 발표에 놀란 주민들이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위해 상점으로 몰려든 상황을 전했는데요. 인도의 코로나 2차 대유행 영향을 받고 있는 부탄은 주로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두자릿수의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으나 수도 ..

부탄 왕국 국왕, 코로나 확진자 발생하는 지역 점검 후 7일간 시설 격리

부탄 국왕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남부 지역을 약 한 달 가까이 점검하고 18일 수도 팀푸로 돌아왔다고 꾼셀, BBS 등이 보도했습니다. 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부탄 왕국 남부 지역에서는 인도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코로나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일부는 봉쇄되었는데요. 부탄 국왕은 봉쇄가 길어지거나 (봉쇄 지역이)너무 많으면 일상에 지장을 주고 국민 행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우리의 목표는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고 정상적인 상황을 되찾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의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해외서 귀국하는 부탄 국민들이 21일간의 격리 동안 깨끗하고 편안한 시설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당부하고 일선 보건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의 노고에 감사를 표명했습니다. 부탄 ..

네팔 코로나 상황, 다시 악화되나? 하루 신규 확진자 800명대

네팔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16일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83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카트만두서 286명으로 가장 많은 감염 사례를 보였으며 랄릿푸르는 43명, 박타푸르는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82,890명이고 4명이 숨져 총 사망자는 3,070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에 머물다 6일 332명, 15일 490명으로 늘기 시작해 800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추세가 꺽이지 않으면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확진자가 느는 것은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16일 기준 인도 하루 확진자가 21만 7353명으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달 초부터 인도서 일..

부탄 코로나 신규 확진자 늘어…백신 접종률 62%, 이스라엘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부탄 왕국서 4명이 코로나에 신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가 7일 현재 900명으로 늘었습니다. 부탄 보건부에 따르면 7일 현재 해외 입국자 4명이 시설 격리 중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활동 사례는 총 25명으로 약 2개월만에 두 자릿수가 되었습니다. 부탄 현지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확진자가 두 자릿 수로 증가한 것은 해외 공연 중 감염된 단원들과 관련이 있는데요. 지난 달 방글라데시 독립 기념일 행사에 총리와 함께 참석해 축하 공연을 했던 왕립 예술단 22명 중 2명이 24일 현지에서 감염되었고 나흘 뒤 귀국 후 21일간 시설 격리 중 추가 감염자가 발견되어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 전체 인구의 62% 부탄 정부는 인도로 부터 아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부탄

인구 약 75만명의 히말라야 부탄 왕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부탄 총리는 중앙 사원 기관과 협의해 점성술에 따라 상서로운 날짜를 잡아 첫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를 3월 27일로 정하고, 첫 접종 시간은 9시에서 10시 사이, 첫 접종 대상은 원숭이 해에 태어난 30세 여성이 될 것이라고 18일 현지 뉴스 매체들을 통해 밝혔습니다. 부탄은 올 1월 20일 인도 정부로 부터 아스트라제네카 15만 접종분을 무상 지원 받은 후 한 달 동안의 다나(Dana, 불길한 달,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를 피하며 접종 시기를 선택하는데 신중을 기했습니다. 3월 22일 인도로 부터 백신(40만 접종분)을 추가로 지원 받을 예정인 부탄 정부는 3일간 쌍걔 멘라(Sangay Menlha, 약사여래불) 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