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관광도시 포카라에 내년 1월 1일 3번째 국제 공항이 문을 열면서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사랑콧을 비롯한 3개 지역서 비행이 금지됩니다.
네팔 언론 레푸블리카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민간항공국(CAAN)은 포카라 국제 공항이 개항하는 내년 1월 1일부터 포카라의 4곳 중 3개 지역(사랑콧Sarangkot, 토리파니Toripani, 타마기Tamagi)에서 이루어졌던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금지키로 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사랑콧서 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만드레헝가에서만 가능한데요. 당국은 또한 패러글라이딩 시간을 하루 4시간(오전 11시~오후 3시)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민간항공국 당국자는 한 달간 만드레헝가의 패러글라이딩 허용이 항공 운항에 문제가 되면 재고될 수 있다고 덧붙혔습니다.
한편, 새로운 포카라 공항은 2023년 1월 1일부터 운영되며 이전 국내선을 운영한 구. 포카라 공항과는 달리 국제 공항은 야간 항공편도 운행되는데요.
붓다 에어는 2월 23일부터 이 공항에서 야간 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포카라를 허브로 만들고 국내 다양한 목적지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국내 항공사들도 포카라를 지역 허브로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