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이 31개월만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18일 네팔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건 당국 발표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금요일 기준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59건의 PCR 검사, 687건의 신속항원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10월 24일 1명이 숨진 후 7주간 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건부 장관은 "좋은 소식이지만 아직 경계를 풀때가 아니다"며 한국, 일본 등의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해당 국가를 오가는 이주 노동자, 유학생, 관광객들의 이동으로 새로운 확산을 배제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네팔 보건 전문가들은 출국하거나 입국자 등 건강한 사람들만 코로나 검사를 받기 때문에 양성 사례가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며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네팔은 2020년 1월 23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12,019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