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다크에서 희귀종으로 알려진 히말라야 스라소니가 포착돼 화제입니다.
인디아타임즈, NDTV 등이 2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인도 산림청 직원이 라다크에서 촬영한 동물 영상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에게 동물 종류를 맞춰 보라고 제안하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영상 속 동물은 고양이하고 비슷하나 머리는 크고, 귀는 삼각형으로 끝에 긴 털송이가 있으며 볼에 긴 수염이 있습니다.
직원이 SNS에 올린 영상 속 동물은 희귀종인 히말라야 스라소니인데요. 약 45초 분량의 영상에는 주변에 여러 마리 개들이 짖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 한 마리의 히말라야 스라소니가 걷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스라소니는 한국·유럽·튀르키예·이란·히말라야·중국 동북부·시베리아·사할린·캄차카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