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다음으로 티베트 불교를 대표할 만큼 유명한 스승 중에 한 명인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36)가 전 티베트 불교 여승려를 성폭행 후 낳은 자녀의 양육비, 배우자 지원비 청구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17대 까르마빠는 티베트 불교 주요 종파인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수장인데요. 환생제도가 처음 시작된 종단이기도 합니다. 티베트 불교에 관심있는 분들은 까르마빠의 위치를 잘 알기에 이번 소송 소식이 충격적일 수도 있겠는데요. 캐나다 CBC 뉴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7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州) 대법원은 전 티베트 불교 여승려인 비키 후이 신 한(Vikki Hui Xin Han, 이하 '한씨' 라고 함)이라는 여성이 까르마빠를 상대로 배우자 지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