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 446

네팔 코로나 하루 사망자 최고, 신규 감염자 6일 연속 8천명대 이상

네팔의 코로나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6일 연속 8천명을 넘었습니다. 신화통신, 카트만두 포스트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0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숨진 사람은 139명으로 작년 1월 코로나 발생 이후 하루 사망자로는 제일 많습니다. 네팔서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총 3,85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9,127명으로 카트만두 계곡은 지난 24 시간 동안 3,607명이 감염되었고새이 중 카트만두에서 2,775명, 랄릿푸르에서 505명, 박타푸르 3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4 시간 동안 바그마티 주에서 4520 명, 룸비니주 1557 건, 수두르파쉬임주 853 건, 1번 주 815명, 간다키주 773명, 2번 주553명,..

코로나 확산 속에도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하는 네팔 벽돌 공장 노동자들

최근 하루 8~9천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네팔에서 일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해 감염 위험속에서도 일을 해야 하는데요. 일용직 노동자들 중 네팔 카트만두 계곡의 여러 공장에서 일하는 벽돌 공장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4월 26일 카트만두 계곡에서 이동 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9일째 되는 날, 대부분 롤파지역에서 온 노동자들이 카트만두 사툰갈의 벽돌 공장에서 생계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네팔 카트만두포스트가 7일 보도한 벽돌 공장 노동자들의 모습입니다.

네팔 산악 가이드 카미 리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25번째 올라

네팔 산악 가이드 카미 리타(51)가 25번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해 최다 등정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매체 레푸블리카 보도에 따르면 카미 리타와 11 명의 다른 셰르파 가이드들이 현지 시각으로 7일 오후 6시경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카미 리타가 이끄는 셰르파들은 다른 등반가들을 위해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도달하는 얼음 경로에 로프를 고정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세계서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산은 작년 코로나로 인해 폐쇄된 후 네팔은 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대 제일 많은 408명에게 등반을 허가했습니다. 카미 리타는 1994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산을 오른 후 거의 매년 등반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8,848.86미터의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 매년..

[포토] 10일간 이동 금지 명령이 내린 네팔 관광 도시 포카라

네팔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포카라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4일 부터 이동 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10일 동안 상점은 문을 닫고 사전 허가 없이 개인 및 차량 이동은 금지됩니다. 4일 기준 네팔의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587명으로 3일 연속 7천명대 감염자가 나왔고 하룻 동안 55명이 숨져 코로나 발생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레푸블리카)

부탄 왕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16명...135명 격리 중

부탄에서 4일 현재 하룻 동안 16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3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탄 보건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연령대는 4세~44세로 남성 6명, 여성 10명이 감염되었고 모두 부탄인입니다. 코로나로 격리 또는 치료중인 환자는 135명으로 지난 3월 활성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을때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증가 주요 원인은 인도 코로나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도와 인적 물적 교류가 많은 부탄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고 해외 입국자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탄 정부는 국경 일부 지역을 봉쇄하고 타지역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한편, 부탄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적기를 이용해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

네팔 코로나 확진자 7천명 넘어 하루 최다 기록...국내/국제선 운항 중단

일요일, 인구 약 3천만명의 네팔서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7천명이 넘어 코로나 발생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오자 네팔 정부는 국내선 및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포스트,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7,211명(PCR 검사 7,137명, 항원검사 74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작년 1월 24일 코로나 발생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전 코로나 일일 확진 사례가 제일 많았던 때는 2020년 10월 21일 5,743명 이었습니다. 새로 감염된 사람 중 2,864명이 여성이고 4,273명이 남성입니다. 카트만두 지역은 2,744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랄릿푸르 550명, 박타푸르 3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인도 구자라트 코로나 병원 화재로 18명 사망

1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해 있던 코로나 환자들이 사망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구자라트의 주도 간디나가르에서 남쪽으로 약 212km 떨어진 바루치 지역의 복지 병원 내부에서 발생한 불로 코로나 치료를 받던 최소 18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 병동에 있던 12명의 환자들이 화재와 연기로 사망했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는지 아니면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사망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고 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에는 약 50명의 다른 환자가 있었으나 안전하게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즉시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도 당국은 화재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하루 확진자 5천명 넘는 상황서 축제 즐기는 네팔 사람들

금요일, 네팔의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5천명이상이 나오는 엄중한 상황서 수도 카트만두서 약 17킬로미터 떨어진 산쿠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달 29일 부터 카트만두,랄릿푸르, 박타푸르 등 카트만두 계곡은 15일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축제를 연 주최측은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고 주장하나 30일 네팔 언론 레푸블리카 보도 사진을 보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보이고 거리두기는 실종된 모습입니다. 앞서 지난 달 10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박타푸르 당국이 비스켓 자트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자 주민들은 반발했고 대법원은 주민들의 손을 들어 줘 수백명의 사람들이 거리두기 없이 모여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이어 같은 달 20일 네팔 카트만두서 열린 축제에 수백명 이상이..

네팔, 코로나 하루 사망자 최고 기록...일일 확진자 5천명 육박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는 네팔에서 29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고 하루 5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화통신, 카트만두 포스트 등에 따르면지난 24시간 동안 총 35명이 코로나로 숨져 하루 사망자 수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일일 사망자가 제일 많은 것은 지난해 11월 4일로 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목요일 현재 네팔의 코로나 총 사망자는 3,246명에 달합니다. 네팔 보건부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어 사망률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트만두에 있는 수크라라즈 열대 및 전염병 병원의 임상 연구 부서장인 세르 바하두르 푼은 "새로운 유행은 전염성이 있고 위험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1차 유행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입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팔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이동 제한된 네팔 카트만두 첫날 표정

최근 이틀 간 4천명대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네팔서 가장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수도 카트만두와 인근 지역인 박타푸르, 랄릿푸르가 29일 아침 6시부터 보름 동안 개인 및 차량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 갔습니다. 물, 음식, 야채, 과일 및 우유와 같은 필수 물품을 운반하는 차량과 건강, 은행, 통신, 위생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사용되는 경우 등을 제외한 공공 및 개인 차량 운행은 금지됩니다. 약국과 식료품을 파는 상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은 문을 닫았습니다. 식료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정해진 시간에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사실상 봉쇄에 가깝습니다. 네팔 정부는 경찰 2천 2백명 이상을 동원해 이동 제한 조치 준수 여부를 단속하고 있으며 이를 어긴 사람은 관련법에 따라 벌금 100루피 또는 징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