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한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8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내 친구인 아베 신조 씨가 오늘 아침 총격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를 위해 기도하고 고인과 가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고 말하고 이어 “아시다시피 돌아가신 남편은 티베트 사람들의 변함없는 친구였습니다. 나는 우리의 풍부한 불교 문화 유산과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그의 우정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평소 티베트에 대한 지지를 보내 준 고인에게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끝으로 “아베 씨는 진정으로 타인을 위해 의미 있는 삶을 살았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