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 446

2년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한 네팔 에베레스트 마라톤 대회 5월 개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서 열리는 네팔 에베레스트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개최됩니다. 에베레스트 마라톤 대회는 1953년 5월 29일 텐징 노르게이 셰르파(Tenzing Norgay Sherpa)와 에드먼드 힐러리 경(Sir Edmund Hillary)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처음으른 것을 기념해 열리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간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해발 5356m에서 출발하는 에베레스트 마라톤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힘든 경주 중 하나로,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에서 출발하는 익스트림 울트라(60킬로미터), 풀코스(42킬로미터)와 해발 4410m에 위치한 딩보체를 출발지점으로 하는 하프마라톤(21킬로미터)등으로 운영되며 모든 코스의 결승점은 해발 3440미터의 남체바자르입니다. 대..

네팔 동부, 버스 추락 사고로 최소 15명 사망

네팔 동부 한 지역의 도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가 추락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네팔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10일 아침 7시 30분경(현지 시간)동부 산쿠와사바하의 마디 지역 오카라보테 바자르서 자파의 다막으로 가던 여객버스가 약 300미터 아래로 추락하면서 14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부상당한 5명은 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5살 여아, 8살 남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19명을 태운 사고 버스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도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 12일 네팔건지에서 무구지역 감가디로 향하던 버스가 피나가운서..

티베트 라싸에서 분신으로 숨진 희생자를 애도하는 망명 사회

망명 티베트 사회 중심지 인도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에서 지난 달 라싸에서 분신으로 숨진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달 25일 티베트 라싸 포탈라궁 앞에서 인기 가수인 25세의 체왕 노르부(남)가 분신 후 숨졌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20대 티베트인 인기 가수,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 사망...2년 3개월만에 분신 발생 인기 가수로 활동하던 20대 티베트인 남성이 지난 달 라싸의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 후 숨졌습니다. 2009년 처음 분신이 발생한 이후 156명의 티베트인들이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했습니 lungta.kr 안타까운 분신 소식을 들은 약 200명의 망명 티베트인들이 5개 NGO 단체를 중심으로 7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고인의 영정과 티베트 국기를 들고 애..

20대 티베트인 인기 가수,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 사망...2년 3개월만에 분신 발생

인기 가수로 활동하던 20대 티베트인 남성이 지난 달 라싸의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 후 숨졌습니다. 2009년 처음 분신이 발생한 이후 156명의 티베트인들이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했습니다. 지난 달 25일 티베트 라싸에 위치한 달라이 라마의 궁전 포탈라궁 앞에서 인기 가수로 사랑을 받던 체왕 노르부(남ㆍ25)가 분신 시도후 숨졌다고 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티베트인은 RFA에 "체왕 노르부가 중국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분신했으며 티베트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RFA는 그의 사망 날짜와 장소는 확인하기 위해 라싸에 있는 그의 가족과 친척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망명 소식통은 노르부의 어머니인 소남 왕모도 중국에서 ..

부탄 왕국 최초, 영화 '교실 안의 야크'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후보 진출

8일(현지시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에 따르면 부탄 왕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순수한 아이들 이야기로 감동을 준 파우 초이닝 도르지 감독의 '교실 안의 야크'(원제 Lunana : A Yak in the Classroom)가 제94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공식 후보에 올랐습니다. 부탄 영화로는 최초입니다. '교실 안의 야크'는 교직을 그만두고 호주로의 이민을 꿈꾸는 20대 중반의 교사 유겐이 36명의 주민들이 사는 동부 루나나의 외딴 벽지학교 아이들과 만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부탄의 를 비롯해 (일본,하마구치..

네팔 코로나, 신규 확진자 666명...총 사망자 11,878명

네팔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1일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6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72,141명이라고 현지 매체 히말라얀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네팔 보건인구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하룻 동안 RT-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66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20,989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중 17,447명은 PCR 검사, 3,542명은 신속항원 검사였습니다. 신속 항원 검사에선 지난 4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RT-PCR과 항원 검사를 통한 일일 감염자는 총 1,128명입니다. 14명이 사망해 코로나 총 사망자는 11,878명으로 치명률은 1.3%입니다. 네팔서 코로나로 치료 또는 격리 중인 사례 수는 27,44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네팔 공항, 직장에 '金' 숨겨 밀반입 시도한 20대 남성 적발

네팔 경찰이 트리부반 국제공항(TIA)에서 직장(直腸)에 금을 숨겨 몰래 들여 오려던 자국민 20대 남성을 붙잡았다고 현지 매체 레푸블리카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2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에어 아라비아 항공편을 이용해 카트만두에 도착한 다와 치링 셰르파(28)가 싯가 약 1억원 상당의 금 1.55kg를 항문에서 직장으로 삽입해 밀반입하려다 입국 과정에서 보안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또한 같은 날 두바이에서 히말라야 항공편으로 도착한 네팔인 남성 2명이 금반지와 목걸이, 휴대폰 등을 밀반입하려다 붙잡혔습니다. 네팔 경찰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8-19 회계연도에 공항 및 국경을 통해 밀수를 시도하다 압수된 금은 108kg에 이릅니다.

부탄 왕국, 코로나 감염된 30대 여성 사망...확산세 계속

부탄 왕국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30대 여성이 숨져 총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 났습니다. 부탄 현지 시각으로 28일 아침 코로나 감염으로 치료를 받던 34세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고 부탄 매체 꾼셀이 보도했습니다. 2020년 3월 5일 코로나로 첫 사망자 발생 후 네 명째 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인 숨진 여성은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 였으며 치료를 위해 푼초링에서 수도 팀푸로 옮긴 후 사망했습니다. 부탄의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월 2일 현재 치료중인 환자가 '0'명 이었으나 외국 입국자 격리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고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늘어 29일 현재 1,782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격리 또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탄 정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들을 봉쇄하고 대규모..

인도 ‘다람살라-맥그로드 간즈’ 케이블카 개통

인도 북부에 위치한 히마찰 프라데시주 다람살라 아래쪽(Lower Dharamsala)과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의 거처가 있는 위쪽(Upper Dharamsala) 맥그로드 간즈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로프웨이) '다람살라 스카이웨이'가 19일 개통했다고 인도 힌두스탄 타임즈, 더 트리부네 등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개통식에서 자이 람 타쿠르 주(州)총리는 다람살라 스카이웨이 개통으로 관광 성수기 교통 혼잡을 줄이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민관 합작 사업으로 진행된 1.8km의 케이블카는 총 20억 7천만 루피(약 332억원)가 투입되었으며 편도 기준으로 시간당 1,000명 수송이 가능하고 약 5분 정도 소요됩니다. 2015년 2월, 정부에서 프로젝트 승인을..

네팔, 하루 코로나 1만명대 최다 확진...차량 2부제 시행

네팔이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었습니다. 카트만두 포스트, 히말라얀 타임즈 등이 네팔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일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052명이 나왔습니다. 기존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시기는 지난 해 5월 11일으로 9,3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020년 1월 23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처음 코로나에 확진된 이후 하루 감염자가 1만명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구 밀도가 높은 카트만두 계곡(카트만두 5,001명), 랄릿푸르(1,130명), 박타푸르(850명) 등 계곡에선 6,981명이 코로나에 감염돼 가장 높은 일일 감염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