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 봄 등반 시즌을 맞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등반을 준비중이던 러시아 50대 산악인이 숨졌습니다.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 내용에 따르면 8일 55세의 러시아 산악인 파벨 코스리킨이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해 해발 6400미터의 캠프 2에서 고산 적응 중 병에 걸려 캠프1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네팔 관광 당국은 시신을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 가족에게 인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봄 시즌 들어 아이스폴 닥터로 일하던 네팔인 셰르파가 지난 달 14일 캠프2로 장비를 운반하다 숨진 데 이어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아이스폴 닥터(Icefall Doctor)에베레스트 산의 봄 등정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캠프 2까지 등반로의 위험한 얼음 빙폭 부분에 사다리, 밧줄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