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네팔 228

네팔 아이스폴 닥터팀, 에베레스트 봄 시즌 등반 준비 나서

네팔 에베레스트 봄 시즌 등반을 앞두고 루트 보수 작업을 위해 아이스폴 닥터(Icefall Doctor)팀이 지난 2일 베이스 캠프로 향했다고 현지 언론 히말라얀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사가르마타 오염관리위원회(SPCC) 소속의앙 사르키 세르파가 이끄는 팀은 아이스폴 닥터 7명, 베이스 캠프 관리자 1명, 요리사 2명 등 1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이스폴 닥터는 에베레스트 산의 봄 등정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캠프 2(해발 약 6,400미터)까지 등반로의 위험한 얼음 빙폭 부분에 사다리, 밧줄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맡습니다. 한편, 지난 달 22일 같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네팔 정부가 봄 시즌 등반 허가증 발급을 시작해 인도 4개 원정팀 12명, 네팔 1개 팀에서 3명이 등반 승인 신청을 했으며 이중 5명..

네팔 코로나 사망자 하루만에 619명 추가...코로나 대응 허술?!

네팔 정부는 하루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 619명을 추가해 총 사망자가 2,684명으로 늘었다고 네팔 현지 언론 레푸블리카가 24일 보도했습니다. 네팔 보건인구부 대변인은 코로나 위기 관리 센터(CCMC)와 보건인구부에서 집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3일에 공개된 자료에선 코로나 총 사망자는 2,06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사망자가 정부 발표보다 훨씬 많다고 지난 해 11월 레푸블리카가 보도를 했었고 다른 매체들도 정부의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여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레푸블리카는 작년 11월 보도에서, 보건인구부가 집계하고 있는 사망자 수와 코로나 사망자 시신을 처리하는 네팔 육군의 자료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며 관련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는데요. 사망자 수..

[포토] 네팔, 코로나 백신 '코비실드' 100만회 분 추가 도착

지난 21일, 인도 백신 회사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비실드'(Covishield) 100만회 분이 네팔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네팔 정부가 17일 제조업체와 조달 계약을 체결 한 200만회 분 백신의 일부입니다. 백신은 일요일 오후 에어 인디아 항공편으로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새로운 백신은 3월 7일부터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입니다. 네팔은 지난 달 21일 인도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코비실드 100만회 분을,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같은 달 27일 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현지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가 코비실드 백신이 도착한 공항 모습을 보도한 사진입니다.

네팔 코로나 상황, 96명 신규 감염되고 3명 추가 사망

네팔 현지 언론에 따르면 18일 지난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96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73,16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감염자 중 42명은 여성이고 54명은 남성입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 감염자는 카트만두 계곡이 42명으로, 수도인 카트만두 지역에서 30명이 감염되었고 랄릿푸르는 9명, 박타푸르는 3명입니다. 네팔 보건 당국은 기존 바이러스에 감염된 111명이 지난 24 시간 동안 회복되어 모두269,505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서 회복되어 회복율은 98.7%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2,058명이 코로나 19로 숨졌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3,541건의 PCR 검사가 수행되었으며 총 2,131,330건의 PCR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0대 소녀 성폭행 살해범 체포...범인은 같은 학교 후배이자 이웃

17세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이 체포돼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사진/THT) 지난 17일, 네팔 경찰은 바이타디 지역에서 10대 바가라티 바타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 학교 1년 후배이자 이웃인 남성을 공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바이타디 경찰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탐 라지 수베디 경찰서장은 디네시 바타(17)가 강간살해에 대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죽은 소녀와 같은 학교를 다녔고 이웃에 살고 있는 범인은, 두 집안이 평소 껄끄러운 관계로 앙심을 품고 사전에 소녀를 살해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17세의 바가라티 바타는 학교가 끝나고 귀가하던 2월 3일 실종되었고 다음날 집 근처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신속한 범인 검거를 ..

네팔 10대 소녀 성폭행 후 살해 당해

네팔에서 10대 소녀가 성폭행을 당하고 목졸려 살해 당하는 끔찍한 사건 발생. 네팔 사회 분노, 소녀 어머니는 범인이 잡히기 전까지 경찰의 시신 인도 거부 네팔 현지 뉴스 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4일 네팔 서부 바이타디 지구 도가다케다르 지방 자치지역-7의 차데파니에서 17세 '바기라티 바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업 끝나고 귀가하다 끔찍한 일 당해 바가라티 바타는 집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사나탄 다르마 학교 12학년으로, 3일 오후 2시경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집으로 향했습니다. 통학 하던 길에는 숲이 있었고 친구들과 그 길을 통해 학교를 다녔으나 함께 다니던 친구들이 미용실에 간다고 하자 혼자 걸어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늦은 저녁 ..

1월 네팔 외국인 관광객 8천명 넘어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 관광객 8,874명이 네팔을 찾았다고 이민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네팔 현지 언론들은 1월에 외국인 관광객 8,874명이 네팔을 방문해 작년 3월 24일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찾았다고 이민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1월 동안 121개국에서 온 방문객이 네팔에 입국했는데 인도 관광객은 4,028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중국인 1,877명, 미국인 874 명, 영국 136명, 터키 113명 순이었습니다. 약 한 달 전 네팔-인도 항공편 재개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예방 접종 증가는 네팔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원인이라고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해 9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고 10월부터 트레킹, 등산 목적의 외국인 여행을 받아들인데 이..

네팔 코로나 19 171명 신규 감염, 누적 확진자 27만 1천명...회복율은 98.4%

네팔에서 171명이 코로나 19에 신규 감염되었고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네팔 현지 언론들이 보건인구부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24시간 동안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는 171명(여성 71명, 남성 10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71,28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카트만두, 박타푸르, 랄릿푸르 등 카트만두 계곡에서 65명이 신규 감염되었습니다.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259명이 지난 24 시간 동안 회복되어 266,859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서 회복되었으며 회복율은 98.4%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더 발생해 총 사망자 수는 2,0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4 시간 동안 2,946건의 PCR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며 총 2,0..

네팔 코로나 일일 사망자 6개월만에 '0'명

네팔에서 코로나 19 관련 일일 사망자가 6개월만에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8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네팔에서 코로나 19 관련 일일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일 사망자가 없는 날은 6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네팔은 2020년 7월 21일 마지막으로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일일 사망자가 없다가 다음 날 두 명의 새로운 사망자가 발생한 후 네팔은 매일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11월 4일 가장 많은 일일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네팔은 작년 5월 16일 카트만두 북동쪽에 위치한 신두팔촉 지역 29세 여성이 코로나 19로 처음 숨졌으며 누적 사망자는 2,020명으로 치명률은 0.74%입니다. 28일 기준 213명의 새로운 신규 감염 사례가 ..

2020년 부패인식지수, 네팔과 부탄 왕국의 국가 투명도는?...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0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네팔은 전체 조사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무른 반면 부탄 왕국은 우리 나라 보다 순위가 높았습니다. 28일, 국제투명성기구는 2020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발표했는데요. 인구 약 3천만명의 네팔은 전체 조사 대상 국가 180개중 117위로 100점 만점에 33점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 비해 4단계 하락했습니다. 2012년 27점 보다 조금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고질적인 부패가 만연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구 약 73만명의 부탄 왕국은 3년 연속 68점이란 높은 점수로 24위에 올라 2019년 보다 한단계 상승했습니다. 같은 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는 86위(40점), 몰디브 75위(43점), 파키스탄 124위(31점), 스리랑카 94위(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