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네팔 228

네팔 코로나 상황, 다시 악화되나? 하루 신규 확진자 800명대

네팔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16일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83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카트만두서 286명으로 가장 많은 감염 사례를 보였으며 랄릿푸르는 43명, 박타푸르는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82,890명이고 4명이 숨져 총 사망자는 3,070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에 머물다 6일 332명, 15일 490명으로 늘기 시작해 800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추세가 꺽이지 않으면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확진자가 느는 것은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16일 기준 인도 하루 확진자가 21만 7353명으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달 초부터 인도서 일..

네팔, 코로나 신규 확진자 490명, 사망자 5명

네팔은 15일 49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규 감염되어 누적 확진자는 282,054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 지역은 지난 24시간 1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제일 많았으며 랄릿푸르는 43명, 박타푸르는 8명이 신규 확진되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157명이 지난 24시간 동안 회복되어 오늘 현재 274,604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코로나로 5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는 3,066 명에 달합니다.

멸종위기종 네팔 외뿔 코뿔소 개체수 6년간 100마리 이상 증가

멸종 위기에 처한 네팔 외뿔 코뿔소의 개체수가 지난 6년간 100마리 이상 증가했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매체 더히말라얀타임즈는 남부 지역 4개의 국립 공원에 752마리의 외뿔 코뿔소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국립 공원 및 야생 동물 보호국 발표를 인용해 11일 보도했습니다. 마지막 조사가 있었던 2015년에 비해 107마리가 증가해 그 동안의 보존 노력이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때 수천 마리의 외뿔 코뿔소가 네팔 남부 평원을 누볐지만 만연한 밀렵과 인간의 서식지 침입으로 1960년대 100마리로 줄어 들었습니다. 네팔 당국은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취약종으로 분류된 외뿔 코뿔소 개체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으며 5년 마다 코뿔소 개체 수 조사에 나서 1994년 1 차 조사에서 ..

네팔 에베레스트 봄 등반 시즌 맞아 활기를 되찾은 남체 바자르

네팔과 티베트 사이에 있는 세계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가 봄 등반 시즌을 맞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티베트 지역 에베레스트 등반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등반이 금지된 반면 네팔쪽 등반은 1년만에 재개됐습니다. 네팔 현지 언론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 네팔리 타임즈 등이 에베레스트 등반 재개로 활기를 되찾은 현지 분위기를 전했는데요. 이번 봄 시즌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신청한 산악인들은 244명 (여성 51명, 남성 193명) 으로 추세를 감안하면 2019년 등반 허가를 받은 381명에 근접하거나 또는 3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카트만두 포스트가 12일 보도했습니다. 에베레스트로 가는 관문인 남체 바자르의 호텔, 식당이 문을 열어 코로나로 실직했던 종사자들과 포터, 산..

네팔 코로나 신규 확진 332명...1월이후 다시 300명대 진입

네팔이 다시 코로나 유행에 접어드는 걸까요?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안팎에서 최근 점차 늘어 300명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6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332명으로 1월 이후 다시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가 되었다고 현지 뉴스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는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1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네팔의 누적 확진자는 279,100명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79명이 회복되어 회복률은 98%입니다. 지난 24 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3,038명) 수는 변동이 없습니다. 백신 접종이 재개되었습니다. 인도 정부가 자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일시 금지해..

네팔 코로나 사망자 3명 추가, 167명 신규 감염

30일, 네팔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3명이 숨져 총 사망자는 3,030명으로 늘었으며 167명이 신규 감염되어 누적확진자는 277,147명이라고 보건인구부 발표 자료를 인용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카트만두 계곡서 지난 24시간 동안 89명이 양상 판정을 받았으며 그중 78명은 카트만두, 7명은 랄릿푸르, 박타푸르에서 4명이 신규 감염됐습니다. 코로나로 격리 중이던 115명이 지난 24시간 동안 음성 판정을 받아 총 272,727명이 격리에서 해제되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3,140건의 테스트가 진행되어 총 2,267,408건의 PCR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인도 정부가 자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늘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보류하자 구매 계약을 맺은 100만회 접종분 백신을 기다리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네팔의 ‘홀리’ 축제

네팔서 겨울을 보내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홀리'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일 정오, 네팔 카트만두 바산타푸르서 화려한 천으로 장식된 대나무 기둥 '치르'(Chir)를 세우며 홀리 축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도를 비롯한 힌두교 사회서 많이 알려진 색의 축제 홀리는 네팔에선 '파구 푸르니마'(Fagu Purnima)로 불리는데요. 파구는 네팔력 팔군(Falgun, 2-3월)에서 유래했고 푸르니마는 보름을 뜻합니다. 천으로 장식된 치르는 상현달이 뜨는 네팔력 8일에 세워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보름이 되는 '홀리카 다한'(Holika Dahan)에 치르를 태우며 악을 물리치고 선이 승리했음을 기립니다. 치르의 재는 액운을 막는다 믿는 신자들에 의해 집으로 모셔 지기도 합니다. 다음 날 '랑왈리 홀리'(..

네팔서 교통사고로 최소 4명 사망하고 8명 다쳐

네팔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달리던 지프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최소 4명이 숨졌다고 네팔 현지 뉴스 매체 레푸블리카가 16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16일 오후 발생했습니다. 신둘리 마디 바자르를 출발해 카말라마이의 바스케타리로 향하던 지프가 도로 약 40미터 아래로 추락해 탑승했던 12명 중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숨진 사람은 루드라 바하두르(65), 리타 이스말리(18), 두르가 쉬레스타(19)와 2살 아기 등 4명입니다. 위독한 상태인 4명은 수도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4명은 신둘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정원을 넘긴 승객들을 태우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네팔 코로나 신규 감염 66명 누적확진자 274,721명

네팔 현지 언론 히말라얀 타임즈에 따르면, 7일 66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되어 국내 누적 확진자는 274,7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여성은 21명이고 남성은 45명입니다. 7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카트만두에서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랄릿푸르 2명, 박타푸르 1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전 지역 중 수도 카트만두가 감염자가 제일 많습니다.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58명이 지난 24 시간 동안 격리해제되어 현재까지 270,886명(98.6%)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새로 발생한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없어 총 사망자 3,010명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네팔 보건부는 코로나 사망자 시신 처리를 전담하고 있는 육군과 정부 집계 차이를 바로 잡기 위해 사망자 ..

네팔 카트만두 물 부족 해결 위한 ‘멜람치 식수 프로젝트’ 테스트 진행

네팔 카트만두의 만성적인 물 부족 해결을 위한 '멜람치 식수 프로젝트'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매체 레푸블리카는 지난 달 22일 부터 멜람치강과 카트만두를 연결하는 터널내 물을 채우며 1차 테스트를 시작해 총 26km 길이의 터널 중 14km 지점까지 물이 채워졌으며 아직 기술적인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보도했습니다. 터널내 물의 통과는 CCTV 카메라와 다른 장치들을 통해 체크하고 있으며 물이 모두 차면 압력 테스트를 위해 10일 동안 터널내 가둬 둘 것이라고 프로젝트 고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4월 중순부터 카트만두 계곡에 하루 5천 1백만 리터의 식수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해 7월에 같은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기술적 결함으로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