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네팔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됐다고 레푸블리카, 히말라얀타임즈 등 네팔 현지 언론들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주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멜람치 상수도 프로젝트에 인부로 일하던 인도인 1명과 중국인 2명을 포함한 11명이 사망하고 신두팔촉 지역에서 25명이 실종됐다고 네팔 당국이 18일 밝혔습니다. 매년 네팔의 우기는 6월에 시작해 9월까지 지속되며 산악 지역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매년 수백 명이 사망합니다. 화요일 부터 내린 폭우로 도로가 손상되고 다리와 주택이 파손되었으며 수백명의 주민들이 학교나 임시 텐트 등의 보호 시설로 대피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구호 활동을 펴고 있는 한 단체는 올해 코로나로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