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네팔 227

네팔 마나슬루 정상에 오른 바레인 왕실 등반팀

2020년 10월 15일. 바레인 왕자 '샤이크 나시르 빈 하마드 알 할리파' 가 이끄는 등반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시 폐쇄됐다가 재개방된 네팔 히말라야의 마나슬루산 정상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4일. 바레인 왕자 등반팀은 히말라야 로부체봉의 정상(6천119m)을 밟은데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마나슬루산 등반에 성공했으며 내년에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대 축제 '다사인' 앞두고 코로나 19 누적확진자 10만명 넘은 네팔

네팔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다사인'을 앞둔 10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059명이 감염되어 누적 확진자가 100,676명이 되었습니다. 네팔 정부가 코로나와 경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번 달 중에 외국 관광객을 받겠다며 가이드 라인을 준비하고 있지만 자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매일 수천명이 나오는 상황에서 내놓는 관광 정책이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축제에 참석하지 못한 힌두교 神 ‘가네스’의 환생으로 여기는 네팔 소년

네팔의 전통 축제인 '인드라 자트라'(Indrajatra)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네팔 정부의 조치로 축제에 참석하지 못하고 지난 1일, 거처에서 머물고 있는 힌두교 가네스 신의 환생으로 추앙받는 소년. 인드라 자트라는 힌두교에서 비의 신인 인드라를 기리는 축제로 장마를 끝내고 수확기로 접어들 무렵 신의 축복에 감사하는 의미로 열립니다. 네팔에는 두르가 여신의 환생으로 여기는 '쿠마리'라는 소녀들외에도 가네스, 바이랍 신의 환생으로 추앙받는 소년들도 있습니다. (사진/더 히말라얀 타임즈)

네팔 코로나 19 사망자 하루 최다...14명 숨져

네팔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하루 동안 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뉴스 매체 히말라얀 타임즈, 네팔리 타임즈 등이 8윌 30일 보도했습니다. 네팔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여성 4명, 남성 10명 등이 코로나 19로 숨졌으며 지금까지 하루에 제일 많은 사망자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에만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61 명이 사망했으며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12 명이 사망했습니다.일요일 발표한 사망자 명단에는 20대 1명, 30대 남성 2명, 40대 여성 1명 등 4명의 젊은 층이 포함되어 있고 나머지는 60~70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5월 15일 네팔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 코로나 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221명입니다.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카트만두 ..

세계 산악인들이 제일 많이 찾은 네팔 히말라야 산은?

히말라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네팔이겠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산악인들이 찾은 네팔 히말라야 산은 어디일까요? 네팔 관광청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2019년 현황을 정리해봅니다. 네팔 히말라야에 오르기 위해서는 입산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발행주체는 정부와 네팔 등반협회(NMA)나뉘어 있는데요. 일부를 제외하면 주로 6,500미터급 이상은 네팔 정부, 이하는 등반협회가 퍼밋을 발행합니다. 네팔 관광청이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 관리 대상 산중에서 산악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산은 아마다블람(해발 6,812미터)으로 402명이 등반했고 이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미터)에는 397명으로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산 이름 산 높이 등반객 아마다블람 (Amadabl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