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이 네팔 국적 항공사인 '네팔 에어라인'의 '홍콩-카트만두' 노선 운항을 지난 12일부터 일시 금지했습니다. 현지 뉴스 매체 카트만두포스트가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0일 카트만두를 출발해 홍콩에 도착한 네팔 항공기 탑승객 중 1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자 홍콩 당국이 14일간 운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운항 금지 조치는 세번째인데요. 지난 달 3일 네팔 항공 탑승객 6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받자 2주간 금지한데 이어 같은 달 22일 홍콩에 도착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2주간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한편, 13일 네팔에서 2,1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누적 감염자는 206,353명으로 증가했으며 하룻 동안 13명이 숨져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