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네팔 228

네팔 카트만두 타멜거리 야간 영업 허용 촉구 시위

지난 3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여행자 거리로 많이 알려진 타멜지역의 상인들이 야간 영업 재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네팔에서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3 월 24일부터 사업장의 영업 제한을 시행했고 이후 일부 재개되었지만 타멜지역의 야간 영업 업소 영업은 허용되지 않고 있어 상인과 종업원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타멜에서 시위에 나선 야간 업소 관계자들은 '일하고 싶다, 굶주리고 있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정부에 영업 재개 허용을 요구했습니다.

[포토] 문화적 금기를 깨고 코로나 19로 숨진 시신을 옮기는 네팔 여군들

네팔에서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슈나 쿠마리 하사(37), 라쉬미 상병(25), 릴라 일병(25), 상병, 라차나 상병(25)이 검역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카트만두에 있는 군부대 막사에서 포즈를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파슈파티 화장터에서 보호구를 착용 한 4명의 여군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숨진 시신을 들어 화장터 직원에게 인도합니다. 여성이 시신에 손을 대는 것은 보수적인 네팔에서는 상상할 수없는 장면입니다.[사진/로이터] 네팔에서는 아직도 여성이 시신을 만지는 것은 문화적 금기 사항입니다. 그러나 2006년 10년간 지속된 내전을 끝내고 2년 후 수 세기 동안 지속된 봉건 군주제를 폐지되고 여성에 대한 권리는 향상되었습니다. [사진..

네팔 카트만두-인도 뉴델리 항공 노선 다음 주 재개...일반 여행도 허용 예정

네팔 카트만두와 인도 뉴델리를 잇는 국제선운항이 다음 주에 재개될 전망입니다. 지난 1일, 네팔 현지 뉴스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가 문화 관광 민간항공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두 나라를 연결하는 국제선이 올 3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약 8개월만에 운항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운항 시점은 7일에서 최대 1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두 나라의 각 한 개의 항공사가 운항을 시작하고 상황에 따라 운항업체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3월 24일 코로나 19로 전국 봉쇄 된 후 6 개월만인 9 월 1 일 정기 국제선이 재개되었지만 인도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행 항공편은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네팔 정부는 72시간내 발행한 PCR 음성확인서, 자국 입국 후 7일간 자가 격리, 보험가입..

네팔, 술에 취한 20대 6살 여자아이 성폭행 후 살해하자 민심 폭발...경찰 발포로 1명 사망하고 2명 부상

초콜릿을 사러 온 6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 자루에 담아 시신을 유기한 네팔인 20대 남성 구속 성난 주민들은 범인의 집을 불태우며 시위 벌여. 강제 해산 시도하던 경찰들이 쏜 총에 1명 숨지고 2명 부상 지난 18일에도 4세 여자아이 성폭행 후 살해 당해, 충격적인 사건 잇따라 발생 네팔 마호타리 지역에서 20대 남성이 6세 여자 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카트만두 포스트, 레푸블리카, 히말라얀 타임즈 등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마호타리 지역 바르디바스에서 6살 여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범인은 상점을 운영하는 25세의 '아룬 쿠마르샤'로 알려진 남성으로, 초콜릿을 사러 온 6살 여자 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후 자루에 넣어 시신을 유..

네팔 코로나 1,980명 신규 감염...누적 확진자 222,288명

월요일 기준 네팔은 전국에서 1,98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누적 확진자는222,288명으로 늘어 났다고 히말라얀 타임즈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전체 감염 중 789명이 여성이고 남성은 1,191명입니다. 지난 24 시간 동안 카트만두 계곡에서 1,007 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중 779명은 카트만두에서, 랄릿푸르와 박타푸르각각 143명, 85명이 신규 감염되었습니다. 네팔 보건부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3,043명이 지난 24시간 동안 회복되어 현재 90.9%인 202,067명이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6명이고 전체 사망자 수는 1,337명에 달합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10,381건의 PCR 검사가 이뤄졌고 현재까..

네팔 10대 소년, 4세 여아 성폭행 후 살해

술에 취한 14세 소년, 4세 여아 성폭행 후 살해 2019/20 회계 연도 1,945건의 강간 사건 발생, 7월부터 9월까지 591건으로 가장 많아...이중 368명이 미성년자 네팔에서 10대 소년이 술에 취해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8일 저녁 네팔 마칸푸르의 바그마티 지역에서 14세 소년이 4세 여아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이번 사건은 수요일 저녁 8시경 발생했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범인은 아이를 인근 둑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아이는 종교 의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이웃집에 갔다가 실종되었으며 아이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찾아나선 마을 주민들이 둑에서 시신을 찾았습..

네팔 초창기 자동차는 '사람을 태우지 않았고 사람들 어깨에 자동차를 태웠다'

네팔에서 초창기 자동차는 어떻게 들여 왔을까요? 제목 그대로 자동차는 사람을 태우지 않았고 사람들 어깨에 자동차를 태워 들여왔습니다.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네팔에서 처음으로 자동차가 선을 보인 것은 1922년 영국 애드워드 왕자(후에 애드워드 8세)가 네팔 치트완에서 호랑이 사냥을 위해 인도 국경을 넘어 운전한 것이 네팔에서 최초의 자동차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후 네팔의 왕과 귀족들은 자동차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들은 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해 배를 이용해 인도 캘커타까지 운반하고 네팔 빔페디(Bhimphedi)까지 운전해서 왔지만 수도 카트만두까지 차가 다닐 수 있는 제대로 된 길이 없어 수십명의 포터들이 어깨에 메고 고개를 넘었습니다. 이때 동원된 포터들은 최대 100명이 넘었으며 약 ..

네팔 코로나 19, 1,442명 신규감염...누적 사망자 1,259명

17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네팔에서 1,44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되어 누적 확진자는 212,9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사례 중 534명이 여성이고 남성은 908명입니다. 지난 24 시간 동안 카트만두 계곡에서 1,038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중 822명은 카트만두에서 발생했으며 랄릿푸르와 박타푸르는 각각 168명과 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네팔 보건 당국 자료에 따르면 3,538명이 지난 24 시간 동안 회복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82,780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서 회복되었습니다. 네팔의 활성 코로나 19로 자가 또는 시설 격리 중인 사람은 현재 28,878명입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 사망자는 12명으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총 1,259명으..

네팔 북서부 무구, 훔라 지역에 첫 눈

네팔 북서부 무구와 훔라 지구의 고지대에는 16일 첫눈이 내렸다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무구, 훔라 지구의 라라, 무르마, 탈차, 밤, 돌푸, 차야나스의 주변 언덕과 초원은 눈으로 덮였습니다. 주말 내내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많은 무구 지역 주민들은 갑작스럽게 내린 눈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무구 지구의 한 주민은 날씨가 갑자기 바뀌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월요일에는 약 7센티미터 깊이의 눈이 내렸다고 말합니다. 같은 날 마낭 윗 모든 지역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눈 내린 저녁에는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