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네팔 정부는 2021/22 회계연도(FY)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6일 부터 노인에게 주는 사회보장급여를 1천 루피 인상해 월 4천루피(약 3만 8천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 더히말라얀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사회보장급여는, 2019/20 회계연도에 월 2천루피에서 3천 루피로 올린 후 2년만에 인상됐습니다.
네팔의 노인 수당 제도는 1994/95 회계연도에 바라트 모한 아디카리 재무 장관이 처음으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월 100루피씩 지급했고 2004/05년 175루피로 올랐습니다.
이후 수당 금액은 2008년 바부람 바타라이 재무 장관 재임 기간 동안 500루피로 올랐고 2014년 네팔 의회 (NC) 주도 정부의 람 샤란 마하트가 재무 장관을 맡았을 때 노인 수당은 1천루피로 인상됐습니다. 다음 해 2,000루피로 오른 후 2018년 부터는 지급 대상 연령을 70세에서 65세로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