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인구 약 3천만명의 네팔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8천명을 넘었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67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어 지금까지 네팔의 코로나 총 사망자는 8,305명에 달합니다.
지난 달 19일 네팔의 일일 코로나 사망자가 246명으로 제일 많이 발생한 후 사망자 수는 줄고 있습니다.
같은 기준일 현재 네팔의 하루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70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04,396명입니다. 5월 초 7천명~9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때에 비하면 상황은 다소 좋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2~3천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해 안심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카트만두 계곡의 봉쇄 조치는 이 달 14일까지로 11일 현재 1,1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80만 접종분 무상 제공에 이어 추가분 시노팜 백신 100만 접종분이 네팔에 도착해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재개했습니다. 9일 현재 네팔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224만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이고 전체 인구의 2.4%인 69만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