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달리던 지프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최소 4명이 숨졌다고 네팔 현지 뉴스 매체 레푸블리카가 16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16일 오후 발생했습니다. 신둘리 마디 바자르를 출발해 카말라마이의 바스케타리로 향하던 지프가 도로 약 40미터 아래로 추락해 탑승했던 12명 중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숨진 사람은 루드라 바하두르(65), 리타 이스말리(18), 두르가 쉬레스타(19)와 2살 아기 등 4명입니다.
위독한 상태인 4명은 수도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4명은 신둘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정원을 넘긴 승객들을 태우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