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 전통 거주지인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의 고록 티베트 자치주서 강진이 발생해 20명 이상 사망하고 300명 넘게 다쳤다고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해발 약 4천미터가 넘는 티베트 전통 거주지역인 칭하이성의 고록(궈뤄티베트족자치주 果洛藏族自治州)의 마퇴에서 지난 달 22일 새벽 3시경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19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자유아시아 방송은 현지 티베트인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진으로 최소 20명이 죽고 3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13명이 실종됐다며 현지 당국이 인명 피해 규모를 사실과 다르게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규모 7.4이면 강진이고 주민들이 잠들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