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스님이 입적한 후 시신이 부패하지 않고 한 달 넘게 사후 삼매인 툭담 상태를 보였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20일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인도 다람살라 인근 규또 밀교 대학의 유명한 스승인 응악람빠 겐뒨 체링(Ngagrampa Gendun Tsering)스님이 임상적으로 사망한 지 37일 동안 툭담 상태에 머물렀습니다.
'툭'은 마음을 뜻하고 '담'은 삼매 또는 명상을 말하는데 마음이 삼매에 들다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티베트 불교나 전통 종교 뵌교에서 수행이 깊은 분들은 사망 후 시신 부패, 경직 등의 사후 징후없이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몸에 온기가 남아있고 얼굴 빛이 유지되며 명상 상태에 머무는 현상을 보입니다.
툭담은 특정 종파에 한정되지 않고 드물게는 일반 불교 신자도 같은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티베트 불교 스승, '툭담' 명상 상태로 입적...’죽었는데 죽지않았다?’ 20일간 시신 부패되지 않
육체적으로 죽었지만 의식이 몸속에 남아 명상상태를 유지한 툭담 (Tib : ཐུགས་ དམ་)과 칠채화(七彩化身)으로 입적 후 시신이 줄어드는 티베트 불교 스승들 '죽었는데 죽지 않았다?'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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