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82

네팔 등반가들, K2 겨울 등반 세계 최초 성공

네팔 등반가 10명, 에베레스트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K2(해발 8,611미터) 겨울 시즌 정상에 최초로 올라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네팔의 전설적인 등반가 밍마 걀제 세르파(산소 공급 장치 없이 에베레스트 등정 5차례)와 니르말 푸르자(최단 시간 히말라야 14좌 등정), 밍마 다비드 세르파(세계 최연소 히말라야 14좌 완등)는 다른 네팔인 세르파 등반가들과 함께 현지 시간 16일 오후 5시 K2 정상에 올랐다고 네팔 현지 뉴스 매체 더 히말라얀 타임즈, 카트만두 포스트, 외신 등이 16일 보도했습니다. 세계에서 8,000m가 넘는 14개의 봉우리 중 K2는 야만적인 산으로 불릴 만큼 겨울 시즌엔 인간에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는 유일한 산이었지만 네팔 등반가들이 이번 겨울 시즌에 성공적으로 등..

네팔 최초 산업단지 내년 초 동부 지역에 착공

중국 투자로 네팔 정부 샤르마 올리 총리 고향에 세워지는 네팔 최초의 산업단지가 내년 초 착공될 전망입니다. 네팔 동부 자파(Jhapa) 지구에 들어 설 '중국-네팔 우호 산업 단지'가 2021 년 초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회사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신화통신이 지난 19일 보도했습니다. 산업 단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네팔 합작 투자 회사인 디마크 클린 인더스트리얼 파크(Damak Clean Industrial Park)의 고빈다 타파 대표는 착공에 필요한 준비가 상당 부분 완료되었다고 신화통신에 말했습니다. 그는 "세부 프로젝트 보고서 (DPR) 준비 및 현장 정리와 같은 주요 작업이 완료되었다"며 "우리는 며칠 안에 중국으로부터 직접 투자의 일부를 받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동차, 섬..

네팔 여성, 12년만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구출...그 동안 무슨 일이?

네팔의 한 여성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12년만에 구출되어 가족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소식이 끊긴 동안 남편의 사망 사실도 모른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학대 속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네팔 현지 뉴스 매체 네팔리 타임즈를 통해 지난 16일 전해졌는데요. 2009년 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한 한 릴라마야 디말(Lilamaya Dhimal)는 가족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영상 통화 앱 'IMO'를 통해 네팔인 남성과 연결되었고 그에게 도와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남성은 직접 릴라마야 디말 집 근처 자파에에 살고 있는 여동생을 찾아가 연락처와 어려움에 빠진 언니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릴라마야는 “전화가 와서 여동생..

네팔 코로나 1,096명 신규 감염...해외거주 네팔인 코로나 19로 301명 사망

네팔 코로나 누적 확진자 240,981명이고 회복률은 93.7% 해외거주 네팔인 48,639명 코로나 감염, 301명 숨져6일 현재, 네팔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 19에 1,096명이 신규 감염되어 누적 확진자는 240,981명으로 증가되었다고 현지 뉴스 매체 히말라얀 타임즈 등이 보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여성은 408명, 남성은 688 명입니다. 지난 24 시간 동안 카트만두 계곡에서 484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그중 351 건은 카트만두에서 발생했으며 랄릿푸르, 박타푸르는 각각 74명과 59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습니다. 네팔 보건 당국 자료에 의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1,752명이 지난 24 시간 동안 격리 해제되어 총 회복된 사람은 225,805명이며 회복률은 93.7 %..

네팔 최고의 미인, 미스 네팔 대회 1위 '남라타 쉬레스타'

교사 출신 '남라타 쉬레스타'(Namrata Shrestha), 제25회 미스 네팔 월드 우승 지난 3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25회 미스 네팔 월드 선발대회에서 남라타 쉬레스타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호텔 파크 빌리지에서 열린 대회에서 20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교사 출신 남라타 쉬레스타가 미스 네팔 월드 왕관을 차지해 상금 25만 루피(약 229만원)와 스쿠터를 받았습니다. 미스 네팔 월드에 이어 미스 네팔 인터내셔널에는 산드야 샤르마(Sandhya Sharma), 미스 네팔 어스는 수피리야 쉬레스타(Supriya Shrestha)가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6개월 이상 연기되어 참석 인원 제한과 안전 조치를 유지한 채 열렸으며 칸티푸르 TV..

[포토] 문화적 금기를 깨고 코로나 19로 숨진 시신을 옮기는 네팔 여군들

네팔에서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슈나 쿠마리 하사(37), 라쉬미 상병(25), 릴라 일병(25), 상병, 라차나 상병(25)이 검역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카트만두에 있는 군부대 막사에서 포즈를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파슈파티 화장터에서 보호구를 착용 한 4명의 여군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숨진 시신을 들어 화장터 직원에게 인도합니다. 여성이 시신에 손을 대는 것은 보수적인 네팔에서는 상상할 수없는 장면입니다.[사진/로이터] 네팔에서는 아직도 여성이 시신을 만지는 것은 문화적 금기 사항입니다. 그러나 2006년 10년간 지속된 내전을 끝내고 2년 후 수 세기 동안 지속된 봉건 군주제를 폐지되고 여성에 대한 권리는 향상되었습니다. [사진..

네팔, 술에 취한 20대 6살 여자아이 성폭행 후 살해하자 민심 폭발...경찰 발포로 1명 사망하고 2명 부상

초콜릿을 사러 온 6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 자루에 담아 시신을 유기한 네팔인 20대 남성 구속 성난 주민들은 범인의 집을 불태우며 시위 벌여. 강제 해산 시도하던 경찰들이 쏜 총에 1명 숨지고 2명 부상 지난 18일에도 4세 여자아이 성폭행 후 살해 당해, 충격적인 사건 잇따라 발생 네팔 마호타리 지역에서 20대 남성이 6세 여자 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카트만두 포스트, 레푸블리카, 히말라얀 타임즈 등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마호타리 지역 바르디바스에서 6살 여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범인은 상점을 운영하는 25세의 '아룬 쿠마르샤'로 알려진 남성으로, 초콜릿을 사러 온 6살 여자 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후 자루에 넣어 시신을 유..

코로나 19 이후 네팔 찾은 외국인 약 74% 급감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 의존도가 높은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도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다른 나라들 처럼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네팔 현지 뉴스 매체 히말라얀타임스가 관광청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해 1월부터 10월까지 747,850명의 외국 관광객이 네팔을 찾았으나 올해 10월말 현재 218,173명에 그쳐 약 74%가 줄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봉쇄를 시작한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해 4월에는 13명에 그쳤습니다. 10월에 들어 그나마 네 자릿수로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단위:명) 월 2019년 2020년 1월 81,273 79,686 2..

네팔 코로나 19 사망자 1천명 넘어...누적 확진자 179,614명

네팔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3일 네팔 보건인구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20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1,004명에 달합니다. 1월 23일 네팔에서 처음 코로나 19 양성 반응자가 나온 후 5월 16 일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망자가 500명에 이르는데 약 4개월 반이 걸렸지만 10월 1일 이후 한 달 동안 사망자 수가 두 배로 늘었습니다. 하룻 동안 양성 반응자는 3,14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79,61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중 회복된 사람은 141,134명으로 격리 중인 사람은 37,476명입니다. 카트만두 계곡은 지난 24 시간 동안 1,468 건의 새로운 감염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카트만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