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은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티베트 민중 봉기의 날입니다. 난민사회 중심지인 인도 다람살라를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사는 티베트인들과 지지자들이 민중 봉기 62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티베트 망명 정부는 청사에서 행사를 열고 민중 봉기는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한 반중 항쟁으로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하고 큰 용기로 시위에 참가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렸습니다. 1949년 가을, 티베트 동부를 침공한 중국은 1951년 5월 23일 티베트 국새를 위조해 평화 17조 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종교와 문화를 존중하고 자치를 보장할 것 처럼 거짓 약속을 하며 티베트를 안심시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탄압을 자행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