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티베트 망명 사회 중심지 인도 다람살라에서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의 장수(땐슉)를 기원하는 법회가 열렸습니다. 티베트 불교 주요 종파 중 하나로, 두 개의 가문(될마 포당, 푼촉 포당)으로 구성된 가족 종단 쌰까빠 41대 종정을 지낸 쌰까 닥티 린뽀체를 중심으로 두 아들 42대 갸나 바즈라 린뽀체, 올해 3월 쌰까 티진 자리에 오른 43대 라트나 바즈라 린뽀체를 비롯해 또 다른 싸까빠 가문 '푼촉 포당'의 린뽀체들을 포함한 수백명의 티베트인들이 사원에 모여 달라이 라마의 장수를 기원했습니다. 린뽀체들은 장수 기도문을 낭독하고 장수를 기원하며 불보살상들과 경전, 여러 길상물들을 달라이 라마에게 올렸습니다. 86세 고령의 달라이 라마는 "나는 최게 티첸린뽀체(Chopgye Trichen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