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람살라 인근에 있는 티베트 불교 규또 사원의 스님 156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되었습니다.
티베트 망명 사회 뉴스 매체 파율은 지난 1일 규또 사원에서 156명의 스님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고 지역 의료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 20명이 감염된 후 현재까지 300명의 스님들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156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 감염된 스님들은 여행 경력이 없어 지역 사회 전파 사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스님은 상태가 위중해 인근 의료 시설인 탄다 병원 코로나 치료 시설로 옮겨 졌습니다. 대부분 무증상 감염된 스님들은 사원내에서 격리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격리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봉쇄되었습니다.
겔룩 국제 재단에 따르면 규또 사원에는 티베트, 몽골, 라다크, 시킴, 묀, 스피티 등지에서 온 약 500명의 스님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