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재난 관리 당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기(몬순) 동안 산사태와 홍수로 최소 61명, 낙뢰로 43명이 사망했습니다.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 21일 보도에 따르면 코시 지방의 산쿠와사바, 판치타르, 보조푸르, 타펠레중, 간다키 지방 무스탕을 포함한 전국 여러 지역서 몬순으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됐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홍수, 산사태, 낙뢰 사고 등으로 29명이 실종되고 27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4명의 사망자 중 남성은 71명, 여성은 33명입니다. 우기 동안 총 6,083가구가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2022년에는 홍수 19명, 산사태 사고 99명으로 모두 118명이 숨졌고 또한 다양한 지역에서 낙뢰로 87명이 사망했습니다.
재난 관리 당국은 육군, 무장경찰, 경찰 등 3개 보안 기관 소속 인력 약 12,000명에게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10만 명 이상이 자원봉사 교육을 받았습니다
매년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국가는 재난 대비 준비가 미흡하다고 언론은 비판했습니다. 기후 과학자들은 앞으로 홍수, 산사태, 침수 사고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네팔에서는 지역에 따라 짧은 시간에 폭우가 내리고, 다른 곳에서는 몇 달 동안 강수량이 부족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기상 현상이 네팔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