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왕국 32

부탄 왕국 공주, 왕비 동생과 결혼

부탄 왕국의 최덴 왕축(27) 공주가 지난 29일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습니다. 국왕 페이스북에 따르면 결혼식은 수도 팀푸 데첸초링(Dechencholing) 궁전에서 4대 국왕, 현 국왕, 최고 불교지도자 제켄포 축복속에 거행되었습니다. 신랑은 2019년부터 국영항공 드룩에어에서 조종사로근무하고 있는 28세의 틴래 노르부(Thinlay Norbu)라는 남성인데요. 현 왕비의 남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주는 현 5대 국왕의 이복 동생으로 1993년 4대 국왕의 네 명의 부인 중 상게 최댄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를 졸업한 후 부탄 패럴림픽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부탄 왕국 국왕 부부, 3개월 된 둘째 왕자 첫 공개

히말라야 작은 나라 부탄 왕국 국왕 부부가 지난 3월에 태어난 둘째 왕자 사진을 SNS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1일, 30세를 맞는 왕비 생일을 앞두고 3개월된 둘째 왕자와 함께 가족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첫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올해 4세의 첫 왕자와 국왕 부부가 궁전 경내에서 단란하게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둘째 왕자의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0살 차이인 국왕 부부는 2011년 결혼해 2016년 첫 왕자를 얻은데 이어 2020년 3월, 둘째 왕자를 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