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코로나 54

[포토] 문화적 금기를 깨고 코로나 19로 숨진 시신을 옮기는 네팔 여군들

네팔에서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슈나 쿠마리 하사(37), 라쉬미 상병(25), 릴라 일병(25), 상병, 라차나 상병(25)이 검역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카트만두에 있는 군부대 막사에서 포즈를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파슈파티 화장터에서 보호구를 착용 한 4명의 여군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숨진 시신을 들어 화장터 직원에게 인도합니다. 여성이 시신에 손을 대는 것은 보수적인 네팔에서는 상상할 수없는 장면입니다.[사진/로이터] 네팔에서는 아직도 여성이 시신을 만지는 것은 문화적 금기 사항입니다. 그러나 2006년 10년간 지속된 내전을 끝내고 2년 후 수 세기 동안 지속된 봉건 군주제를 폐지되고 여성에 대한 권리는 향상되었습니다. [사진..

네팔 코로나 19 사망자 1천명 넘어...누적 확진자 179,614명

네팔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3일 네팔 보건인구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20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1,004명에 달합니다. 1월 23일 네팔에서 처음 코로나 19 양성 반응자가 나온 후 5월 16 일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망자가 500명에 이르는데 약 4개월 반이 걸렸지만 10월 1일 이후 한 달 동안 사망자 수가 두 배로 늘었습니다. 하룻 동안 양성 반응자는 3,14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79,61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중 회복된 사람은 141,134명으로 격리 중인 사람은 37,476명입니다. 카트만두 계곡은 지난 24 시간 동안 1,468 건의 새로운 감염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카트만두에..

코로나 19 상황 속 네팔 여행 가능할까?

작년 한 해 1백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네팔을 여행했고 우리 나라 국민들도 3만명 가까이 네팔을 찾았습니다. 네팔 정부는 2020년을 '네팔 방문의 해'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2백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네팔에선 매일 수천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다사인' 기간 동안은 검사 건수가 줄어 감염자가 세 자릿수로 줄어 들기는 했지만 지난 2일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2,933명으로 다시 늘어 누적 확진자는 176,500명에 이르며 숨진 사람은 모두 984명입니다. 관광 의존도가 높은 네팔은 코로나 19 이후 외국인 유치를 위해 10월 17일 부터 등반 및 트레킹 목적에 한해 트리부반 국제 공항을 통한 입국..

네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현황 (사망자, 연령대별, 누적 확진자 등)

네팔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사람은 2020년 1월 23일 중국 우한에서 유학하다 입국한 31세 네팔 남성이었습니다. 4월 지역에서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네팔 당국은 3월 22일 국제선 운항 중단에 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봉쇄 조치에 들어갔고 5월 14일 신두팔촉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코로나 19로 사망했습니다. 7월 21일까지 이어진 전국 봉쇄조치에도 불구하고 5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네팔에서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1-30세 그룹이 전체 감염자의 약 31%를 차지했고 이어 31-40세 그룹이 약 26%로 뒤를 잇고 있으며 21-40세 남성 그룹이 약 42%에 달합니다. 전체 확진자 중 남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