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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악인들이 제일 많이 찾은 네팔 히말라야 산은?

룽타 2020. 8. 22. 16:07

히말라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네팔이겠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산악인들이 찾은 네팔 히말라야 산은 어디일까요? 네팔 관광청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2019년 현황을 정리해봅니다.

 

2019년 네팔 히말라야 해발 6500미터 이상 산 중 산악인들이 제일 많이 칮은 아마다블람.(사진/위키피디아)

 

네팔 히말라야에 오르기 위해서는 입산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발행주체는 정부와 네팔 등반협회(NMA)나뉘어 있는데요. 일부를 제외하면 주로 6,500미터급 이상은 네팔 정부, 이하는 등반협회가 퍼밋을 발행합니다. 네팔 관광청이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 관리 대상 산중에서 산악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산은 아마다블람(해발 6,812미터)으로 402명이 등반했고 이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미터)에는 397명으로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산 이름 산 높이 등반객
아마다블람 (Amadablam) 해발 6,814미터 402명
에베레스트(Everest) 해발 8,848미터 397명
마나슬루(Manaslu) 해발 8,163미터 270명
힘룽(Himlung) 해발 7,126미터 121명
사리붕(Saribung) 해발 6,346미터 112명
로체(Lhotse) 해발 8,516미터 98명
타파 피크(Thapa Peak) 해발 6,012미터 89명
마칼루(Makalu) 해발 8,463미터 59명
안나푸르나 4봉(Annapurna IV) 해발 7,525미터 47명
쏘롱라 피크(Thorong Peak) 해발 6,144미터 40명

 

2019년 2,639명이 방문한 아이슬랜드로 향하는 길을 안내해주는 표지판(임자체)(사진/위키피디아)

 

등반 협회가 관리하는 27개 산 중 산악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임자체로도 불리는 아이슬랜드 피크 (해발 6,165미터)로 2,639명이고 다음은 메라입니다. 해발 6,470미터의 메라에 도전장을 낸 산악인들은 1,728명입니다. 2018년에는 1,910개팀 8,641명이 등산 활동에 참여했고 2019년은 1,921개팀 8,202명이 네팔 히말라야를 찾았습니다. 이에 따른 관광 수입은 2018년 약 46억 4천만원이고 작년에는 56억 4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산 이름 산 높이 등반객
아이슬랜드(Island) 해발 6,165미터 2,639명
메라(Mera) 해발 6,470미터 1,728명
로부제(Lobuje) 해발 6,090미터 966명
파르차르모(Pharchamo) 해발 6,279미터 130명
출루 웨스트(Chulu West) 해발 6,419미터 118명
로부제 웨스트(Lobuje West) 해발 6,135미터 94명
출루 이스트(Chulu East) 해발 6,584미터 73명
카야오리(Kyao Ri) 해발 6,151미터 56명
라르캬(Larkya) 해발 6,416미터 54명
강가 출리(나야 강가) (Ganga Chuli / Naya Khanga) 해발 5,863미터 49명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네팔에서 3월 이후 모든 등반을 막고 있습니다. 올 가을 시즌에 등반을 재개하겠다고 최근 발표했으나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네팔 학생이 첫 양성반응을 보인 후 8월 21일 현재 네팔내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137명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적인 상황도 올해안에 크게 나아질 것 같지 않아 네팔 정부 바람대로 가을 등반 시즌이 열릴지 모르겠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사진/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