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끄는 롭상 쌍걔 대통령이 지난 21일 미국 백악관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망명 정부 수립 후 행정부 수반이 백악관에 공식 초청받은 것은 망명정부 수립 60년만에 처음입니다.
그 동안 중국 정부를 의식한 미국 백악관은 망명 정부와 비공식적인 만남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여러차례 접촉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10년간 행정부를 이끌다 내년 5월 퇴임을 앞둔 롭상 쌍걔 대통령 입장에선 만감이 교차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대립을 이어오던 트럼프 행정부가 망명 정부 수반을 국무부에 이어 백악관까지 공식 초청했는데요. 다음 정부까지 이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