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의 네팔 셰르파(Sherpa) 등반가가 지난 달 30일 아침 세계 8위봉인 마나슬루 산 (해발 8163미터) 등정에 성공해 세계 최연소 등반 기록을 세웠다고 현지 언론 히말라얀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마나슬루 베이스캠프에 주둔한 관광청 관계자는 “상쿠와사바 출신의 니마 린지 셰르파가 마나슬루 산 정상에 세계 최연소로 등정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니마 린지는 2005년 '산소통 도움없이 에베레스트에 정상에 오른 세계 최연소 기록'(당시 19세)을 세운 등반가 타시 락파 셰르파의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