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 시각) 네팔 간다키주(州) 포카라에서 제9회 전국 체전이 공식 개막했다고 카트만두 포스트, 히말라얀 타임즈 등이 보도했습니다.
포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행사에서 난다 바하두르 푼 부통령의 축하 연설과 공식 개막 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개막식에선 불꽃놀이, 춤과 노래 등을 선보이며 체전을 축하했습니다. 3년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7개 주, 네팔 육군, 경찰, 무장 경찰, 해외 거주 네팔인들 등을 대표하는 선수 6,102명(여자 2,696명, 남자 3,406명)이 36개 종목에서 39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주최측은 36개 종목 중 35개 종목은 간다키주에서, 사격은 경기장 인프라 부족으로 카트만두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20일까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