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네팔 고르카(Gorkha) 지구 마나슬루산 베이스캠프(Manaslu Base Camp)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사람들이 모두 구조되었다고 안나푸르나 익스프레스가 27일 보도했습니다.
네팔 고르카 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눈사태에 묻혀 있던 13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눈사태가 발생한 월요일에 2명이 구조되었고 오늘 아침에는 10명이 구조되었습니다.
6명은 수도 카트만두로 옮겼고 다른 사람들을 후송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어제 눈사태로 등반대의 필수품을 짊어지고 있던 네팔인 13명이 매몰되어 이 중 1명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12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발 8156미터의 마나슬루산은 세계서 8번째로 높은 산으로 올 가을 404명이 등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