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왕국 소남 데찬 왕축 공주(42)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조문했습니다.
현 부탄 국왕의 이복 남매인 공주는 부탄을 대표해 참석한 국장에서 일본 전통에 따라 기도와 경의를 표하고 고인의 분향소에 하얀 국화꽃을 놓으며 명복을 기원했습니다.
부탄 공주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와 고인이 된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케이 여사도 만났습니다.
총리와의 회의에서, 공주는 부탄의 좋은 친구였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국왕과 국민, 그리고 부탄 왕실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