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들은 서부 지역에 위치한 '강린포체'(Gang 雪, Rinpoche 소중한/귀중한)를 성스럽게 여깁니다. 우리에게는 카일라스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강린포체(카일라스산)은 티베트 불교, 뵌교, 자이나교, 힌두교 등 4대 종교가 성스럽게 여기는 산으로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산 주변 약 53km를 돌며 순례를 합니다.
여름에도 강린포체 정상은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2014년 8월 17일. 신화통신이 촬영한 하늘에서 내려다 본 티베트 카일라스산(강린포체) 모습입니다.
2001년 스페인 등반팀이 해발 6,714m 카일라스산 등정을 중국 당국으로 부터 허가를 받아 도전하려고 했으나 신성한 산을 더럽힌다는 국제 사회의 비난에 직면해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