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의 작은 왕국 부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부탄 현지 뉴스 매체 꾼셀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급성 신부전을 앓고 있던 34세 남성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부탄 왕국의 최초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해 3월 여행 온 미국인 남성으로 약 10개월만에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자 인도와의 국경을 폐쇄하고 두 차례에 걸쳐 전국 봉쇄를 단행했습니다.
12일 현재 부탄의 누적 확진자는 831명이며 회복된 사람은 48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