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닝마파 스승 찌케 촉링 린포체가 '툭담'에 들며 입적했습니다. 린포체는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책도 소개되었던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의 형입니다.
지난 18일, 네팔 카트만두의 티베트 불교 '카-닝 세둡 링' 사원은 성명서를 통해 찌케 촉링 린포체가 68세 일기로 싱가포르에서 입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2월 18일 싱가포르 시간 오전 10시 12분에 입적한 린포체는 육체적 죽음이후 명상 상태에 머문 '툭담'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찌케 촉링 린포체는 1953년 티베트에서 족첸과 마하무드라의 위대한 스승 뚤꾸 우겐 린포체(1920~1996)의 네 명의 형제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까르마 까규파를 이끄는 16대 까르마파로 부터 위대한 떼르톤(매장경전발굴자)'초규르 데첸 식포 링파'(1829-1870)의 네번째 환생자로 인정받았습니다.
형인 뚤꾸 최키 니마 린포체와 인도 시킴주의 룸텍 사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974년 두 형제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아버지와 재회했습니다. 카-닝 세둡 링 사원에서 스승으로 활동했으며 닝마파 딜고 켄체 양시 린포체와 딱룽 까규파 팍촉 린포체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툭담과 칠채화신 사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