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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 7개월 동안 외국인 관광객 28만명 방문...코로나 확진자는 증가세

룽타 2022. 8. 5. 13:58

4일 네팔 관광청(NTB)은 올해 1월부터 지난 달 까지 7개월 동안 285,363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정부 자료를 인용해 밝혔습니다.

지난 달 22일, 한국내 네팔 홍보를 위해 관광청으로 부터 친선대사 임명장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 씨. 2015년 네팔 대지진 후 학교 짓기 후원 등으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사진=네팔 관광청)
7월 독일 베를린에 네팔을 알리는 홍보물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관광청(사진=네팔 관광청)

7월 한 달 동안 총 44,462명의 관광객이 네팔을 방문했습니다. 2019년 7월 58,811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네팔을 방문해 14,349명이 줄었습니다.  

지난 달 네팔을 찾은 관광객 중 인도인이 가장 많아 1만729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방글라데시에서 1,874명이 찾았고 중국에서 1,539명, 아시아 전역 및 기타 국가에서 4,195명의 관광객이 입국했습니다. 유럽에서 9,121명, 중동에서 3,735명, 미국에서 5,228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

관광청에 따르면 1월 네팔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만6975명, 2월 1만9766명, 3월 4만1006명, 4월 6만1589명, 5월 5만3608명, 6월 4만6957명, 7월 4만44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관광청 이사인 마니라지 라미차네는 7월이 비수기이지만 관광객들의 방문이 긍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팔의 코로나 확진자는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7월 5일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는 73명으로 일주일 평균 43명이 감염되었으나 7월 10일 이후 증가해 8월 3일 기준 590명이 하룻 동안 감염되었고 7일 평균 1일 491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