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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왕국, 10살 의붓딸 성폭행한 계부 '무기징역'

룽타 2022. 8. 5. 12:05
10세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의붓 아버지(사진/BBS)

지난 달 29일 부탄 왕국 트라시양체 종칵 법원은 10세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장추 닝포(43)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 꾼셀, BBS
등이 1일 보도했습니다.

부탄 법원은 또한 네 아이의 아버지인 장첩 닝포에게 피해자 대한 배상금으로 112,500눌트럼(186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해 초 피해자가 의붓아버지와 함께 사는 어머니를 찾아 왔을 때 처음 발생했습니다.

그녀가 도착한 지 3일 후, 계부는 소녀를 강간했고 그녀는 일주일 후, 그리고 그 후에도 여러 차례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는 피해자에게 어머니에게 말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4월 A씨가 소녀를 성폭행하려 하다가 어머니에게 들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첩 닝포는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으며 병원 진찰에서성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고 소녀는 성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탄 검찰은 피고인을 1급 중범죄로 기소하고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요청했습니다.

법원은 피고가 의붓 딸을 자신의 자녀처럼 돌보고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자는 사건 이후 극심한 정신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