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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팔에 화이자 백신 무상 제공

룽타 2021. 10. 27. 10:46

미국 정부가 COVAX(코백스·코로나19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와 협력해 네팔에 공급한 화이자 100,620접종분이 25일(현지 시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네팔리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네팔에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보건인구부 대변인 크리슈나 파우델은 "11월 14일부터 당뇨병, 암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7월 153만 접종분의 얀센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네팔 정부는 이주 노동자, 해외 대학으로 떠나는 유학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했습니다.

네팔리 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일본, 부탄 왕국, 인도, 중국 등으로 부터 무상 으로 받은 백신 및 자체 구입분 등 지금까지 약 1900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이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인구 약 3천만명의 네팔 전역에서 약 1,500만 접종분의 코로나 백신이 투여되었으며, 대상 인구의 22.3%인 648만명이 접종을 마쳤고 1차 접종 인구는 856만명으로 29.4%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