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코로나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6일 연속 8천명을 넘었습니다.
신화통신, 카트만두 포스트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0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숨진 사람은 139명으로 작년 1월 코로나 발생 이후 하루 사망자로는 제일 많습니다. 네팔서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총 3,85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9,127명으로 카트만두 계곡은 지난 24 시간 동안 3,607명이 감염되었고새이 중 카트만두에서 2,775명, 랄릿푸르에서 505명, 박타푸르 3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4 시간 동안 바그마티 주에서 4520 명, 룸비니주 1557 건, 수두르파쉬임주 853 건, 1번 주 815명, 간다키주 773명, 2번 주553명, 카르날리주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월요일 오후 현재 자가격리 86,426명, 시설격리 6,715명, 중환자실 910명 등 전국적으로 93,141명이 코로나로 격리 또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네팔 코로나 확진자 급증세가 꺽이지 않아 병상, 의료용 산소는 더욱 부족해져 "상황은 무기력하다. 우리는 속수무책이다. 병원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어떠한 지원도 제공할 수 없다" 며 10일 네팔 보건 인구부 대변인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서 털어 놓았습니다.
네팔 카트만두, 박타푸르 및 랄릿푸르의 지방 행정 사무소는 현재 진행중인 이동 금지 명령을 15일 더 연장 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달 29일부터 감염 사슬을 끊기 위해 보름 동안 개인 및 차량이동을 제한했으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금지 명령 재연장은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