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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난민 사회, 코로나 13명 신규 감염...누적 사망자 45명

룽타 2021. 3. 20. 11:04
제51차 코로나 주간 브리핑을 하는 티베트 망명 정부 보건 관계자들 (사진/티베트 망명 정부)

티베트 망명 정부는 지난 19일 51차 코로나 주간 브리핑을 통해 1주간 13명이 신규 감염되어 누적 확진자는 1,625명으로 늘었고 1,549명은 회복되었으며 31명이 치료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감염자는 빌라쿠페 3명, 클레멘타운 5명, 라다크 및 미아오 각 1명, 문고드 2명, 심라에서 1명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2명입니다. 빌라쿠페 정착촌에 거주하는 83세, 81세 노인이 코로나로 숨져 인도와 네팔 티베트 공동체의 총 사망자는 45명이 되었습니다.

우선 백신 접종 대상인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681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60세 이상, 기저질환이 있는 45세 인도 거주 티베트인 7,281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146명이 자택 격리 중이고 116명이 시설 격리 중 입니다.

이달 9일 부터 60세 이상 티베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사진/티베트 망명 정부)

티베트 의학을 바탕으로 제조한 면역 강화제배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9,816 명, 의료진 1,481 명, 기저 질환자 4,667명, 해외 거주 티베트인 3,731 명 등 지금까지 총 27,551개의 면역 강화제가 지급되었습니다.

또한, 정신 건강위원회는 이번 주에 코로나 19환자 2명에게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고 정착 담당관, 자원 봉사자 및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 건강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했습니다.

보건부는 백신 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예방 접종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철저한 마스크 쓰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