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망명 정부(정식 명칭 : 중앙 티베트 행정부)를 이끌 지도자(시쿙)와 제17대 의회 의원(치투)을 뽑는 예비 선거에서 최다 득표 1위, 2위를 한 두 명의 후보자가 최종 선거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중앙 티베트 행정부 선거위원회는 8일 티베트 선거 예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 3일 시쿙(행정부 수반)과 45명의 치투(의회 의원)를 뽑는 1차 선거가 세계 25개국, 57개 지역에서 진행되었는데요. 82,969명의 등록 유권자 중 76.78%인 63,701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고 선거위원회는 밝혔습니다. 행정부 수반 예비 선거, 전 망명 의회 의장 '펜파 체링' 최다 득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시쿙 후보자에는 총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전 티베트 의회 의장 펜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