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와 인도 뉴델리를 잇는 국제선운항이 다음 주에 재개될 전망입니다.
지난 1일, 네팔 현지 뉴스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가 문화 관광 민간항공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두 나라를 연결하는 국제선이 올 3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약 8개월만에 운항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운항 시점은 7일에서 최대 1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두 나라의 각 한 개의 항공사가 운항을 시작하고 상황에 따라 운항업체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3월 24일 코로나 19로 전국 봉쇄 된 후 6 개월만인 9 월 1 일 정기 국제선이 재개되었지만 인도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행 항공편은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네팔 정부는 72시간내 발행한 PCR 음성확인서, 자국 입국 후 7일간 자가 격리, 보험가입 등을 조건으로 등반, 트레킹 목적의 여행만 허용하고 있으나 일반 여행객도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지난 달 26일 전했습니다. 네팔 관광 업계는 코로나 19로 인해 수천 개의 일자리가 없어 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 다시 개방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 해 왔습니다.
한편, 네팔에서 지난 화요일 현재 24시간 동안 1,304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34,756명이며 이중 216,594명이 회복되었고 총 사망자는 1,52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