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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국영 항공사 여객기 취항 행사 참석한 부탄 국왕과 왕비

룽타 2021. 10. 14. 09:54

부탄 왕국 국왕과 왕비가 파로국제공항서 열린 국영 항공 드룩 에어의 새로운 항공기 신규 취항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12일, 공식 취항식에 참석한 부탄 국왕과 왕비

부탄 국왕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현지 시간 12일, 파로에 위치한 부탄 유일의 국제 공항에서 드룩에어의 5번째 항공기 신규 취항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발생 이전 도입된 항공기는 긴 시간을 끝내고 부탄 국왕과 왕비의 축하속에 공식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 준비를 마쳤습니다.

항공기 내부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국왕과 왕비
부탄 국영 항공 드룩 에어의 5번째 비행기

이어 부탄 국왕과 왕비는 새롭게 단장한 공항 내부를 둘러 봤는데요.

부탄 민간 항공국의 지원을 받은 예술가 60명 이상이 부탄을 오가는 가장 중요한 관문인 파로 공항을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참여해 예술, 건축, 아름다움을 담아 냈습니다.

세계적인 위드코로나 흐름에 따라 부탄 왕국도 손님 맞이 준비를 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지금은 백신 비접종 해외 입국자는 21일간 격리하고 접종 완료자는 14일간 격리해야 하며 비용은 모두 자비이지만 머지 않아 방역 지침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다시 공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