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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10월 변이바이러스 발생 국가 지정 제외...2주간 자가 격리 면제 적용

룽타 2021. 9. 20. 11:59

지난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0월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20개국을 발표한 가운데 8월과 9월 변이바이러스 발생국가로 지정되었던 네팔은 제외되었습니다.

17일, 네팔 카트만두의 학생이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안면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카트만두 포스트)

정부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 간의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경우 격리를 면제하고 있지만 코로나 변이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각국의 국내유입 확진자 현황 및 변이 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제외국'을 매달 선정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접종완료자의 격리면제가 적용되지 않는 국가는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라위, 모잠비크, 미얀마, 방글라데시, 브라질, 수리남,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칠레, 카자흐스탄 , 키르기즈스탄, 트리니다드토바고,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잠비아, 지부티 등 20개국입니다.

19일, 네팔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가 인드라 자트라 축제가 열린 카트만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신화통신)

9월 변이유행국에 포함됐던 가나, 네팔 , 러시아, 레바논, 베트남, 보츠와나, 아랍에미리트, 아이티, 에스와티니, 오만, 요르단, 인도, 일본, 짐바브웨, 쿠웨이트,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터키 등 18개국은 이번 10월 격리 면제 제외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네팔은 18일 현재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84명이며 같은 기간 동안 일일 사망자 평균은 13명입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4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1%이고 605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인구 대비 21.2%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