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이 9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로 분류돼 백신 접종 상관없이 네팔 입국자들은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국내 입국 시 격리면제 적용을 제외하는 9월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 총 36개국을 선정했는데요.
8월 기준 변이 유행 국가로 분류된 26개국에서 9월 적용 대상 국가에 말레이시아와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3개국이 제외되고 일본, 가나, 페루 등 총 13개국이 추가됐습니다.
9월 변이 유행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레바논, 말라위, 네팔,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베트남, 보츠와나, 브라질, 수리남, 아랍에미리트, 아이티, 앙골라, 에스와티니,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칠레,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 필리핀, 가나, 나미비아, 미얀마, 오만, 요르단,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터키, 파키스탄, 페루 등 36개국입니다.
인구 약 3천만명의 네팔은 8월에 이어 변이 바이러스 국가로 지정되었는데요.
30일 현재 네팔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0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61,124명이고 일일 사망자는 16명으로 지금까지 10,730명이 코로나로 숨졌습니다. 27일 현재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17.7%이며 접종 완료율은 14.2%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면제 대상에서 제외돼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